기성, 2년 연구 끝에 ‘새 교회교육제도 개발해’
[크리스천 투데이2007-02-03 14:15]
최근 교회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육국이 새 교회학교 교육제도인 ‘교육목회제도’(BCM: the Body of Christ Church Model)를 연구, 발표했다.
유윤종 교육국장은 지난 1월 28일 새 교육제도 공청회에서 지난 2여년 간 서울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유 교육국장은 “현재 교회학교 운영방식으로는 전인적인 신앙성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회적 돌봄과 전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새 교육제도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목회제도는 다음의 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
▲전인적인 측면에서 신앙형성을 돕는다
▲성결교회의 신학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소수의 지도자에게 의존하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관계 속에서 원활한 상호관계를 맺고 교육한다
▲사회와 대화하고, 섬기는 교회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교육목회제도는 ‘개인, 소그룹, 회중, 성서와 전통, 사회’라는 5가지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이뤄졌다.
성서와 전통, 사회는 교육목회에서 새롭게 강조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유 교육국장은 “성서와 전통은 정신적 토대를 이루고, 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의 자원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고 했다.
교육목회제도를 연구한 박종석 교수(서울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장)는 “교육과 목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교회의 성장을 위한 견고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배 기자 jbpark@chtoday.co.kr
100주년 성결교육대회
교단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결교육제도와 비전이 선포되었다.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권석원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100주년 성결교육대회를 열어 새로 도입하는 BCM 교육제도을 공포하고, 미래 교육비전을 선포하는 등 성결교회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번 교육대회는 교단차원에서 전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개발, 교단의 새교육제도로 공포했다는 점에서 교단 안팎의 관심을 모았으며, 새 교육제도가 교단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00년을 지나 1000년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성결교회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대회는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서적 출판과 새 교육제도의 방향을 소개하는 세미나, 교육비전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100주년교육분과위원장 장자옥 목사의 사회로 평신도단체협의회장 한상표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전련 중창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익 목사는 “오늘 교육대회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신학적, 교육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창조적으로 디자인하는 비전선포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새 교육제도 BCM 교육목회제도로 교육경쟁력을 높여 새 시대를 열어가는 성결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최희범 엄문용 이영훈 권석원 구장회 목사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100주년 교육사업 경과보고와 사중복음 총서, 성결교회신학 등 100주년 출판물 소개에 이어 성결교회신학 집필을 주도한 최인식 교수, 새 교육제도를 연구를 주도한 박종석 교수를 비롯해 평신도교재 집필자 허상봉, 지형은 목사, 교육부장 김종욱 목사 등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곧이어 시작된 주제 강연에서는 전 장신대 총장 고용수 교수가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한국교회 교육과 목회’라는 발제를 통해 “오늘날 교회교육은 구태의연안 성서의 지식전달 내지 교리 주입에 머물고 있어 성숙한 삶의 태도를 형성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1세기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교육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목회활동 전체를 교육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구조화하는 교육목회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석 교수(서울신대)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교육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방안을 연구한 것”이라고 말하고 “연령과 학년을 넘어선 통합적 교육, 교회와 사회가 연관을 이루는 것이 바로 새 교육제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둘쨋날은 박진숙 남은경 교수가 BCM 실제 프로그램과 교사교육과정에 대해, 허상봉 강신덕 김한옥 목사가 각각 새신자, 세례준비, 양육, 사역훈령의 단계별 평신도 교육목회의 새방향과 활용 노하우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저녁에는 교육대회 하이라이트인 성결교육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전국의 성결교육 관련자들은 한 목소리로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을 양육하는 교육 △교육목회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교육 △시대를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교육 △영성과 전문성의 조화를 이룬 교육의 선봉에서 헌신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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