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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향수 - 내 고향 장항과 장항선 여행

by 서귀포강변교회 2007. 6. 20.

 

 내 고향 장항의 상징인 장항제련소와 장항역 사이에 있는 장항제련선로 입니다.

 1945년에 미군이 찍은 장항제련소 사진입니다. 예전 굴뚝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장항제련소(LG금속) 새로운 굴뚝이 보이네요.

 장항역입니다. 동심의 세계를 가득채운 현장입니다. 서천, 남포, 대천, 홍성, 천안, 서울로 꿈이 이어집니다.

장항역을 출발하면 삼산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도보로 30분을 서쪽으로 향하면 계동을 거쳐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나의 태어난 곳이고, 가친의 고향이며, 할머니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가친께서는 1970년도에 봉남교회를 자비로 설립하셨습니다. 봉남리는 한적골로 알려져 있고, 북쪽으로 남산을 넘으면 바로 서천에 이릅니다. 

할머니 묘소에서 가친의 모습입니다.

마서면 봉남리에서 태어나, 마서면 송석리로 이사하여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태어나서 최초로 출석한 교회입니다. 기억에는 희미하지만, 가친께서 송석국민학교 교사로 섬기셨습니다.

한성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입니다.   

 서천역입니다.

 간치역과 웅천역 구간입니다.

 장항선은 단선입니다.

 

 

 

 장항선의 사계입니다.

 

 

 남포저수지입니다. 내 어린시절의 한 부분입니다. 외가집이 남포입니다.

 남포면으로 들어옵니다.

 우측에 남포교회가 보입니다. 신앙의 요람중 한 곳입니다.

 옥마산이 보입니다.

 남포초등학교입구입니다. 어린시절의 놀이터였죠. 밑으로 3명의 동생이 태어날 때마다 이모 손에 의해 이곳 남포로 와서 며칠간 머물렀습니다.  작고하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집생각과 엄마생각에 눈물로 시간을 버내던 때는 차라리 장항선으로 나왔습니다. 철길에 귀를 대고 장항을 떠 올렸습니다. 장항선 기차는 나의 친구였습니다.  

 남포읍성입니다.

 동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남포 외갓집입니다. 지금은 타인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남포역입니다.

 

 기차에서 볼 수 있었던 입석 동행자의 모습입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보령에 사시는 부모님입니다. 장항에서 1979년 9월에 대전으로 이사하여 은퇴후 2003년에 보령으로 오셨습니다. 보령은 어머니의 고향인 남포 바로 위에 위치합니다.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축복을 전하는 의미있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돌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대천역에서 새마을호로 용산까지 올라갑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비행기를 타려구요.

 대천역으로 새마을호가 진입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탑니다.  

 

 

 

 새마을호 내부입니다.

 주변의 풍경이구요...

 

 

 오랫만에 대천여객 시내버스를 봅니다.

 언덕위의 시골교회의 모습입니다. 주님, 말씀의 흥왕한 역사를 주옵소서..

 진죽을 지나갑니다.

 

 토굴속 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역입니다.

 

 홍성역은 지금 확장공사중 이었습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에 진입합니다. 여기서부터 1호선 전철이 시작되어 의정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기차를 봅니다.

 

 수원역에 진입합니다.

 

 

 성균관대 입구입니다.

 

 

 의왕 철도유통기지를 지나갑니다. 

 고속도로 고가로가 보입니다.

 지난 1월2일 모영순 집사님이 소천하신 안양메트로병원입니다. 

 

 

 서울에 집입하였습니다.

 

 

 

 

 

 

 여의도 빌딩군과 63빌딩이 보입니다. 

 

 

 시원하게 한강을 지나갑니다.

 

 강변북로입니다.

 

 

 

 

 종점인 용산역에 들어왔습니다.

 

 

 

 김포공항역으로 갈 5호선을 기다립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혼을 구원받고,  삶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승리를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