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회단상

로마서9장에서 발견한 교회를 위한 교훈들 - 로이드 존스

by 서귀포강변교회 2008. 7. 16.

교회를 위한 교훈들

우리는 성경을 연구함에 있어서 실제적인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이론적으로, 또는 이지적이고 학문적인 관심만을 가지고 성경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치명적으로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① 구약 성경의 가치의 위대함을 알아야 합니다.

 ❶ 구약을 배척하고, 우리는 유대인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여, 이제 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옛 구약의 문헌과 합치시켜야 합니다.

❷ 구약 성경이 우리 믿음을 받쳐주는 참으로 큰 버팀목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❸ 하나님의 뜻은 하나로서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의 뜻은 동일합니다.

❹ 하나님의 방식도 언제나 동일합니다.

❺ 믿음이나 교회의 교리의 영역에 있어서 어떤 난제에 부딪히게 될 때에 언제나 성령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난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② 성경은 개인적으로 적용해야 할 교훈들입니다.

❶ 우리 자신의 믿음 자체를 의뢰하지 않아야 하는데, 심지어 그리스도를 믿는 것 그 자체도 의뢰해서는 안 됩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은 내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 자신을 신뢰한다는 소리가 되며, 그것은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으로부터 어떤 믿을 만한 요점도 없음을 강조합니다.

❷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❸ 구원은 그리스도로만 말미암습니다.

❹ 그 믿음이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그리스도께로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통로입니다.

❺ 그러나 그 믿음마저도 우리의 의지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❻ 그리스도께로 향한 믿음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서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❼ 만약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의지한다면, 그것은 내 이지와 신념을 의지하는 것일 뿐 그것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참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❽ 만일 우리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가 있다면, 어느 누구도 구원에 으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❾ 왜냐하면 사람의 의지나 신념은 한계가 있어서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수시로 변하며, 그것은 영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③ 우리는 각자의 선입견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기도 없이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

❶ 로마서 9장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기독교회의 지체들 모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부단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❷ 교회는 오직 하나뿐이며,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듭난” 사람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의 신령한 공동체입니다.

❸ 만일 교회가 배고의 상태에 처하는 것을 보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 전체가 다 잘못되어 나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판단 아래 자신을 항상 놓아야 합니다.

❹ 그러나 기독교회의 장래에 대한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직 남은 자만 구원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❺ 많은 세력이 배교의 상태에 빠져 있고 남은 자가 너무나 연약하고 작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❻ 우리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교회의 순결성만을 추구하는 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향하여 “개”로 취급했던 것과 똑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❼ 우리는 하나님의 부흥이 예기치 않은 장소와 예기치 않는 사람에 의해서 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