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주일) 예루살렘 입성의 날(막 11:1-11) 고난주간 첫째 날 주일은 '예루살렘 입성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이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때 제자들이 어미 나귀와 새끼 나귀를 함께 끌고 오지만(마 21:1,7), 주님께서는 그 중에서 새끼 나귀를 탑니다(막 11:7; 눅 19:33). 인간은 프로를 선호하지만 주님은 아마추어를 선호하는 것을 보시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교인들도 프로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실력은 프로이어도 정신은 아마추어리즘을 잃지 않는 곳을 선호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씁쓸한 기분을 느끼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주간(월) 성전 청소의 날(막 11:12-19) 고난주간 둘째 날 월요일은 '성전 청소의 날'입니다. 이날 주님은 다시 성전에 들어가셔서 '돈에 눈이 먼 프로'들을 청소하십니다. 성전을 돈을 버는 장소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담함에 우리는 놀라게 됩니다. 물론 성전 장사꾼들 이면에는 제사장들의 이권개입이 당연히 있었겠지요. 주님이 그 밥그릇들을 건드렸으니 제사장들이 주님에게 원한을 품었겠지요. 사람들은 다른 것은 참아도 밥그릇 건드리는 것은 못참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돈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여러분! 교인까리는 돈거래하지 마시고, 교회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지 마십시오. 교회는 물질을 주고 받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을 주고 받는 장소입니다. 고난주간(화) 변론의 날(막 11:20-25) 고난주간 셋째 날 화요일은 '변론의 날'입니다. 제사장들은 밥그릇을 건드린 주님을 올무에 빠뜨리려고 많은 질문을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 모든 질문에 지혜롭게 대답하시고 감람산으로 올라가십니다. 그곳에서 성전을 보며 말세에 관한 유명한 '감람산 설교'를 행하십니다. 그런데 이날 아침 전날에 저주한 무화과 나무가 뿌리채 마른 것과 관련하여 주님은 제자들에게 참된 믿음은 '밖으로 말해져야 하는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여러분의 언어를 점검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대개 여러분의 생애에서 여러분이 믿고 말한 것을 거두게 됩니다. 여러분이 할 수 없다고 말하면 그 말이 여러분을 채찍처럼 휘감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 할 수 있다고 하면 그 말은 여러분을 포근히 감쌀 것입니다. 고난주간(수) 사랑과 배신의 날(막 14:1-11) 고난주간 넷째 날 수요일은 '사랑과 배신의 날'입니다. 옥합을 깨뜨린 한 여인의 사랑이 있었고 가룟 유다의 배신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인의 이야기는 계산을 초월한 참된 헌신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목사는 물질적 헌신으로 성도를 구별하지 않도록 계산을 초월해야 합니다 .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물질적 헌신의 유무로 구별의식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헌신한다고 우월감을 가지게 되면 그 헌신은 안함만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헌신하지 못하는 것에 지나치게 자존심상해 할 필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강요가 없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성령께서 주신 부담에 단순하고도 겸손하게 응하면 될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필요로 하실 때에 ) 하나님! 3일간 연속된 성전에서의 갈등으로 긴장감에 휩싸인 주님에게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정성이 주님께 얼마나 시원한 생수가 되었고, 그 순간 얼마나 필요한 행동이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필요로 하실 때에 그 감동하심에 반응하여 삶의 존재와 의미를 성공적으로 연출해 나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고난주간(목) 최후 만찬의 날(요 13:1-11) 고난주간 다섯째 날 목요일은 '최후 만찬의 날'입니다. 이 날 다락방에서 세족식, 성찬식, 유언설교를 행하시고 겟세마네로 가십니다. 세족식과 관련된 본문에서 예수님의 태도는 우리들을 참으로 감동시킵니다. 먼저 마지막임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주님의 모습을 보십시오(1절). 내일 종말이 닥친다고 해도 흥분한 필요가 없다는 점을 배우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십시오(1절). 사람은 자기 사람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면 사랑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확실한 동반자에게도 사랑의 노력을 포기하지 말 것을 주님은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는 주님의 모습을 모습시오(5절). 불신앙이 수치를 발견하는 그곳에서 신앙은 항상 영광을 발견합니다. 교만이 수치를 느끼는 그곳에서 겸손은 항상 영광을 느낍니다. 나에게는 조금 인색하고 남에게는 조금 관대한 겸손한 심령이 되지 않겠습니까? 고난주간(금) 수난의 날(막 15:16-39) 고난주간 여섯째 날 금요일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수난의 날'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승리를 위해 십자가의 삶이 필요함을 가르쳐 줍니다. 내가 죽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원리입니다. 여러분! 내가 변하지 않고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길은 불가능한 길입니다. 주님께서도 그 길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십자가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안된다는 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 내가 죽는 것이 쉽고 바른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최대의 신앙은 자기의 죽음을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출처 : 모 세(Moses)
글쓴이 : 모 세(Moses) 원글보기
메모 : 주님의 고난에 참여함이 나에게 영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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