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실천방안
치유의 실천방안은 신유가 교회에서 역동적이고도 성장하는 사역이 되게 하는 여러가지의 기법, 태도, 활동으로서, 우리가 병든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실제로 행하게 되는 일들을 말한다.
효과적인 치유사역을 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익혀야 한다.
1. 청각
치유사역에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태도는 성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 즉 자기 자신을 비우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그 능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신유는 어떤 공식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성령의 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주여, 당신께서는 지금 무엇을 행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까? 그 일에 저를 어떻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까?
저는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합니까? 제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까?
당신께서 치유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이 있습니까?"와 같은 끊임없는 질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가운데, 구체적인 말씀과 환상 혹은 병자의 통증을 똑같이 느끼게 되는 경험 등을 통하여 그 분의 응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2. 시각
영적인 안목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음은 물론 치유 과정에서 그 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동안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시면, 그들에게는 감정적인 혹은 육체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그것으로 우리는 성령께서 임재하심을 알 수 있다.
그러한 현상들 가운데 우리가 분명히 식별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울거나 소리치는 행위, 장기간에 걸쳐 힘찬 찬송을 부르는 행위, 몸을 떨거나 비트는 현상, 땅바닥에 뒹구는 행위, 웃거나 뛰어오르는 행위, 몸을 가볍게 떠는 것, 눈꺼풀이 떨리거나 호흡이 약해지는 현상, 얼굴에 광채가 나는 현상,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숨을 깊이 들이쉬는 현상 등은 성령께서 임하시는 징표들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3. 언어작용
치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이해와 확신을 줄 수 있는 말로 기도할 수 있게 되기에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치유를 비는 기도를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효과적으로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을 잘 보고 배우는 것이다.
성경에는 치유의 현장에서 "명령의 말씀"으로 치유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여준다.
귀머거리에게 "열리라!"(막7:32-25),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3:6), 죽은 다비다를 향해 "다비다야 일어나라"(행9:40), 열병을 꾸짖고 떠나가라고 함(눅4:38-39)을 통하여 치유가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때로는 간단한 선언을 통해서도 치유가 일어났다.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요4:46-50),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네 자리를 정돈하라."(행9:32-35), "떠들지 마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행20:7-12) 등이 그런 예에 속한다.
탄원의 기도를 통한 치유의 사례도 있다.
마가복음7:32-25에 예수께서는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유하시는 가운데 "하늘을 울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었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신 것은 그분께서 일종의 탄원기도를 하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도행전9:36-43에 베드로는 이미 목숨이 끊어진 여인 다비다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야 나는 믿음이 충만한 가운데 "다비다야, 일어나라!"라고 말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이 명령을 받고나서 그대로 행함으로서 치유를 받은 경우도 있다.
요한복음9:1-7에 예수께서는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셨다.
그 명령에 그 사람이 순종하여 그대로 행하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4. 촉각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댐으로서 즉석에서 치유된 신약의 기사에서 유의할 점은 예수께서 그녀가 당신의 옷을 만지는 것을 보지 않고도 (그 분은 군중에 의해 휩싸여 있었다.)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셨다"는 사실이다.(막5:30)
신약에서 사람에게 손을 얹는 행위는 병든 자들을 치유할 때(막1:41, 6:5, 16:18, 눅 4:40, 행28:8), 축복할 때(마19:13-15, 막10:16), 안수를 하거나 사명을 맡길 때(행6:6, 13:3, 딤전 5:22), 그리고 영적인 은사들을 나누어 줄 때(행8:17, 19:6, 딤전4:14, 딤후 1:6) 등에 취해지곤 했다.
병든 자들을 치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보통 그들의 몸에 손을 대시고 질병이 떠나라고 명하시곤 했다.(마8:1-3, 막7:32-35, 눅4:38-39, 7:12-15, 행3:1-5, 20:7-12)
가끔 기도해 주고 나면 혹은 기도중에 안수부위가 뜨겁다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는 성령께서 임하셔서 치유하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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