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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제주도의 어린이, 청소년들아

by 서귀포강변교회 2010. 12. 16.

제주도의 어린이, 청소년들아

뉴스를 들었니?

<친구 '따돌림' 중학생 아파트 옥상서 투신 /2010.12.16 12:03>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에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제주시 모 중학교 2학년인 A군(14)은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이도1동 모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A군의 가족에 따르면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A군은 얼마되지 않아 주차장에서 쓰러져 있었다.

A군은 119구조대에 의해 제주시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리와 척추가 골절되고 폐가 손상돼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군의 자살 시도에 대해 가족들은 학교 학생들의 따돌림으로 A군이 투신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A군 가족에 따르면 "아토피 증상을 보이고 있는 아들에게 지난 여름방학부터 친구들이 자신을 피하고 뒤에서 물건을 던지는 등 괴롭혀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위 학생의 온전한 쾌유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왕따에 의한 슬픈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