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원한다면, 우리는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시오, 주인이시며, 왕이실 뿐 아니라, 좋은 목자 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가장 귀한 분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시간,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사 우리가 처한 상황에 꼭 필요한 말씀을 주셔서 하루 하루의 삶이 복되도록 도와주십니다. 사무엘은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6:9)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심할 때 우리는 축복된 새해를 맞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이라는 시간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곤 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일상 생활에서 뿐 아니라 신앙 생활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납니다. 오늘 주시는 은혜는 내일 우리에게 부어 주실 은혜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언제나 오늘이라는 시간의 틀 속에서 의미를 갖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12-6:1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새로운 삶을 창조하시고 울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화해하는 자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또한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이 죄로 말미암아 강퍅해져 있다고 말씀합니다. 시편 기자는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지어다”(시 95:8)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강퍅한 마음은 우리 안에 있는 다투려는 마음, 고집스러움, 그리고 지적인 교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강퍅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에 더 이상 순종하고자하는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면, 스스로의 힘만을 의지해서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강퍅하고 완악한 마음은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변화되고 깨어질 수 있습니다(갈 5:16-24).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 주실 은혜를 사모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강퍅한 마음이 순종의 마음으로 변화받을 때 축복된 새해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