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이 분다 - 종방연 문화가 바뀐다

차인표, 종방연 문화 바꾸고자 '나눔의 종방연' 기획

                  입력 2012.07.24 15:25|수정 2012.07.24 15:35

 

[ SBS E! 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선녀가 필요해' 팀이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강봉규 /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의 고찬수 PD를 비롯한 차인표, 황우슬혜, 박희진, 윤지민 등 15명의 출연진이 해피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종방연을 실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늘(24일) 방송되는 100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선녀가 필요해'팀은 지난 9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은평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꿈이 있는 푸른 학교'에 방문,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출연진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화기애애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의 종방연은 차인표와 KBS 고찬수 PD가 종방연 문화를 바꾸고자 해피빈과 공동 기획,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 전체가 참여한 최초의 온오프라인 결합형 봉사활동.

'선녀가 필요해'팀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happybean.naver.com)에서 해피 에너지 캠페인을 펼치는 동시에 차인표, 황우슬혜 등 출연진들의 소장품을 경매하여 기금을 마련하는 '온바자'(7월 18일~ 물건 소진 시 까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꿈이 있는 푸른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전달, 어쿠스틱 밴드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악기와 음향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의 종방연에는 제작진과 출연진 외에도 '선녀가 필요해'의 협찬사인 BBQ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주(차인표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의 로맨스의 결말에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선녀가 필요해' 마지막 회는 오늘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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