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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내 고향 장항읍, 장항중앙초등학교, 송림바닷가, 금강하구둑, 금강

by 서귀포강변교회 200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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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송림바닷가 모래축제 

 

 

 

 

 

 송림동 해송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오래된 지명인 장암리는 곧 기벌포이다. 그런데 장항읍 화천리에서 후망산을 돌아 송림리로 이어지는 길을 ‘화송길’이라 명명하였다. ‘기벌포길’이라 지으면 얼마나 좋은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유서깊은 지명을 보고 새롭게 생각할 것이다.

나름대로 고민하며 이름짓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군청관계자들은 쇠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행정안전부 고시 이전에 다시 고칠 수 있는 곳은 다시 짓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갈대는 둑비탈 아래 강기슭을 움켜쥐고 살아남아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의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1966. 7. 19(-) 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한적골) 할머니댁에서 출생
1968. 6. 까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송석초등학교 사택에서 기거
1976. 6월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화천동 기거
1979. 9월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동 국민주택 40호 기거
----------------------동심의 고향 충남 장항----------------------- 

무주에서 발원한 금강의 마지막 여행지인 장항읍은 일제시대에 형성된 항구도시로 서천군 읍·면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업과 어업이 고루 발달된 지역으로 12월 현재 인구는 1만6천7백여명, 가구수는 6천99호에 이르고 있다.

전체 면적은 25.05㎢로 서천군 총면적(3백64㎢)의 6.9%에 해당되며 성주리, 원수리 등 10개 법정동리와 행정리 동수 22개로 나뉘어져 있고 백제시대에는 설림군에 속한 갯벌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충남 수군영 설치됐다. 이후 조선시대 말기에 서천군 남부면에 편입됐다가 1929년부터 장항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갈대밭 50만평을 매립해 시가지를 조성하고 1931년 장항선 개통, 36년 장항제련소, 37년 장항항 완성으로 인구가 늘어 1938년 10월 1일 마동면과 서남면 일부를 흡수해 장항읍으로 승격됐다.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89년 지정된 장항국가단지의 조속한 착공이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으며 항만 경기의 활성화, 용담댐물의 전 지역 상수도 혜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단착공의 가시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그간 반복된 개발 소외로 지역주민들의 불만감이 팽배해 있는 실정이어서 또 다시 정책의 신뢰가 무너질 경우 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항경제의 50%이상을 차지하는 항만 경기 활성화는 지속적인 준설작업 추진으로 토사 퇴적에 따른 폐항 위기 극복과 지역 어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수산물회센터 건립은 지역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의 경우 용담댐 물이 금년도 급수 예정이나 일정 지역에만 제한적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물부족을 겪고 있는 장항 전지역 확대 혜택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ㅁ 유역면적 : 9,912.15km2

ㅁ 최원거리 : 394.79km

ㅁ 발원지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6.8m) 동쪽 계곡(수분천 상류)

 

 금강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5m)에 있는 뜬봉샘을 발원지로 한다.수분리 남쪽에는 해발600m쯤 되는 고개 '수분재'가 있다. 여기에는 한민가가 있는데 그 집 남쪽 처마로 떨어지는 빗물은  섬진강으로 들고 북쪽 처마로 떨어지는 빗물은 금강의 발원이 된다고 하여 이름에 '수분'이라는 말이 붙었다.

 

 뜬봉샘을 나온 물줄기는 수분재에서 낙숫물을 더해 장수에 들러 논개의 의절을 안고 진안으로 간다.

 진안읍 오천리 천산반 아래에서 남쪽 장수로부터 흘러온 장계천과 동쪽 무주덕유산으로부터 달려온  구량천이 팔자 모양으로 굽이쳐 흐르며 합수하여 금강이 된다. 물줄기는 이어 또 다른 '산속의 섬' 무주  내도리를 180도 휘감고 돈다. 내도리도 오지이지만 충남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금강 상류의 물줄기가  무주내도리를 휘돌아 더 깊숙이 들어간 곳이다.금산근 제원면 용화2리 시탕뿌리를 돌아선 강물은 충북  영동을 거쳐 옥천에서 보청천을 만나고. 대청댐에 들러 한숨을 돌린 후 웅녀의 한이 서린 충남 공주  곰나루를 지나면서 '웅진강' 이란 이름표를 단다.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지금의 긍주) 금나루에는 애틋한 '곰나루 전설'이 있다.금강 물줄기는 부여  낙화암을 지나면서 '백마강' 이란 이름으로 삼천궁녀의 혼을 위로하고,강경 황산나루로 내려간다.

 황산나루(강경나루라고도 함)는 강경읍 황산리에 있다. 천혜의 내륙항으로 강경포라고도 했던 황산나루는  일찍이 금강하구의 관문 구실을 했다. 금강은 황산나루를 지나 충남 서천군 장항읍 화양리에서 겨울  철새들의 지저귐을 뒤로한 채 천리의 장정을 마치고 서해 바다와 만난다. 출처 : 낙동강사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