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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교육

[스크랩] 성경속에 없어진 하루

by 서귀포강변교회 2005. 9. 9.
 

성경속에 없어진 하루

 

1960년대 초였다. NASA에서 미대통령의 명령으로 달에 인간을 착륙시키기 위한 작업과 연구가 진행 중이었다. 그 계획이 실행되는 곳은 메릴랜드주의 그린벨트라는 곳의 GSF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였다. 그리고 몇 해 동안 머커리제미니 우주계획(Mercury :1958년부터 미국이 진행해온 지구 궤도 비행계획/Gemini : 미국의 2인승 우주비행계획, 아폴로 계획의 예비단계)이 진행되었다.


달착륙 시간계산을 위해 미래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통계자료가 필요했다. 우주과학자들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혹은 1000년 후의 우주에서의 태양과 달, 별들의 위치를 알기 위해 계산을 해야 한다. 즉 여지껏 인류에게 알려진 소혹성들과 유성들의 궤도를 잘 계산하여 인공위성과 우주인들을 쏘아 올렸을 때에 그것들과 부딪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인공위성의 궤도는 미리 하나하나 잘 계산되어져 있지 않으면 그야말로 새로운 우주 교통지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과학자들이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하여 과거에서부터 미래까지 시간을 따지며 컴퓨터를 작동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멈추었다. 이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뜻으로,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에 문제가 있든지 출력된 결과가 다른 평균치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경우에 이런 일이 생긴다. 기술진들이 다 모여서 문제를 검토하였다.

"컴퓨터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하고 기술자가 말했다. "기계 자체는 정상입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오퍼레이터가 말했다. "컴퓨터에 의하면 과거 시간 중 어딘 가에서 하루가 없어진 것으로 나와있군요."

그래서 그들은 자료를 재검토하여 다시 입력시켜 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도무지 어떤 논리적인 설명도, 해답도 찾아지지 않았다. 모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팀의 한 크리스챤인 남자가 말했다. "저, 내가 주일학교 다니던 시절에 들은 얘기인데요. 옛날 구약 시대에 해가 하루 멈췄다고 하던데요." 아무도 이런 얘기는 믿지 않을테니 비웃음을 당할 얘기임을 각오하고 한 말이겠지만 사실 다른 해결책이 없었기 때문에 다같이 그게 무슨 소리인지 들어보기로 했다. 그는 성경을 들고 와서 구약의 여호수아를 펼쳤다. 거기에는 여호수아가 아모리 왕들과 대적하여 싸우는 얘기가 있었다. 그 내용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코웃음을 칠, 믿지 못할 얘기였다.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 지라."(수10 : 8) 그리고 그 뒤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적들을 남김없이 쳐부수는 내용이 따른다. "여호와께서 큰 덩이 우박을 내리 우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수10 : 11) 그러나 다른 적들이 아직 남아있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기도하는 내용이 뒤이어 나온다.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수10 : 13)


그리고 크리스챤인 과학자가 말했다. "이거예요, 여기 그 없어진 하루가 있어요. 우리 이 사건을 고려해서 다시 계산 해봅시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반신반의하며 다시 계산해서 컴퓨터를 작동시켜 보았더니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한 시간이 나옴을 발견했다. 여호수아의 날에 멈추었던 시간은 하루 종일이 아니라 단지 23시간 20분이었다. 그래서 아직 설명되지 않은 시간이 40분이 남아 있었다. 성경을 다시 찾아보았더니 태양이 하루 종일 멈춘 것이 아니라 "거의 종일토록"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궤도계산을 할 때에는 40분이란 굉장히 크고 중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그 크리스챤 기술자가 이번에는 성경 다른 곳에서 태양이 뒤로 갔던 사건을 기억해내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에게 미쳤다고 말해주고 싶었겠지만 이번에도 다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같이 성경을 찾아 열왕기하 20장을 읽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선지자 이사야가 찾아왔다. 이사야는 왕이 죽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 몸의 병을 고쳐주셔서 삼일 안에 여호와의 전에 나가게 되리라고 말했다. 거기다가 여호와께서 이 땅에서의 왕의 수명을 15년 더해 주시리라고 말했었다. 이렇게 기쁜 소식을 히스기야 왕은 믿지 않고 그 증거를 보여달라고 이사야에게 요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증거할 어떤 징조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왕하20 : 9) 이사야가 물었다.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물러갈 것이니이다."(왕하20 : 10) 이 일은 정말 새로운 기적이니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겠습니다 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왕하20 : 11) 십도란 정확히 40분을 뜻하는 것이다.


23시간 20분은 여호수아의 날로 설명이 되고, 히스기야의 날의 40분을 더하면 모든 우주 과학자들이 설명하지 못하고 고민했던 그 없어진 하루가 정확히 설명이 되는 것

출처 : 고성(돌)교회 찬양대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메모 : 좋은 자료를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