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님
李錫奎
하늘 그 좋은 곳 버리고 말 구유에 누워 있다.
참사랑이란 너무 황송한 것들의 고마운 모습인가.
강보에 쌓인 아기 예수님은 사랑,
기쁨은 천군 천사와 함께 서 있고, 감사는 박사들의 예물에 드러나 있다.
천사가 전해 준 소식에 목동들은 너무 기이해 가슴이 떨렸다.
그리고 어제까지만 해도
근심과 걱정을 끼고 살았던 소망이 없던 삶...
예언은 옛날 일이나
아직도 이루어지는 약속들 때문에,
시늉뿐인 얄팍한 믿음은
부끄러워, 울어줄 자 없이 이를 갈고 있다.
다만 약속하신 말씀을 붙잡고 기다린 사람들의
기도와 찬송이 크게 울려 퍼질 뿐이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감사가
폭포처럼 흘러 넘쳐, 어둠이란 어둠은 다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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