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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마을'에 다녀온 서귀중앙초등학교 6학년

by 서귀포강변교회 2008. 4. 4.
> 아홉굿마을 > 마을소개
 
 
하늘이 내려줬다는 낙천! 천가지의 기쁨을 간직한 마을 낙천!
물맛이 너무 좋아 사색에 잠기게 된다는 서사미마을(西思味村)!!
낙천리의 지명은 예전에는 서사미(西思味) 또는 서천미(西泉味) 등으로 불려져 왔습니다. 그 뜻을 살펴보면 西는 조수리를 기점으로 서쪽을 의미하는 것이며, 사미(思味)나 천미(泉味)는 샘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 후 낙세미라고도 불리어졌는데 이는 샘이 풍부한 고을 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이전부터 뽀리동산(寶龍同山)과 저갈빌레 사이에 산돼지들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저갈물(猪巨물)은 낙천리의 심장이며 역사의 근원지 입니다.
온갖 야생조류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오빼미(烏夜味) 아홉굿과 원시림이 우거진 이곳에 여산(礖山) 송가금씨가 두 아들을 데리고 양질의 점토를 찾아 안착한 후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불미업(대장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불미의 주재료인 점토를 파낸 곳에 물이 고여서 우마와 아낙네들의 물허벅 행렬이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은 민물 낚시와 농업용수를 조달하는 수원지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인심 좋은 마을 입니다.

낙천리는 제주시 한경면 소재지인 신창리에서 동쪽으로 7km지점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낙천리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저지리와 청수리, 남쪽에는 산양리와 수룡동, 서쪽에는 고사리, 북쪽에는 조수리가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마을에는 5km 인근에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많은데 동쪽의 저지악, 서쪽의 당산봉, 남쪽의 조수악(새신오름), 북쪽의 관포악 등의 오름들이 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동쪽, 북쪽, 남쪽, 방향으로 비교적 높은 능선이 둘러쳐진 관계로 마을은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서쪽은 지형이 낮아 일시에 폭우가 쏟아 질 경우 마을로 유입된 물이 그 쪽으로 배수 처리되고 있습니다.

가구수(호) 인구 (명) 경지면적(㏊)
농가 비농가 임야 과수원
81 3 109 122 234 312 37

아홉굿(연못)

아홉굿 마을은 마을이 분지 형인 동시에 토질이 점토질이어서 물이 잘 고이는 특성으로 인하여 저갈물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으며 뒤이어 불미(대장간)가 시작되면서 뎅이(틀)에 필요한 흙을 채취 하다 보니 물통이 여러 곳에 생성되어 지금의 아홉굿 연못을 이루고 있습니다.


숨골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지형으로, 화산지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본리 주변 곳곳에 숨골이 생겨 호우로 인한 침수나 낮은 농경지에 유입된 큰 물도 쉽게 빠지도록 도와주는 신기한 구멍입니다. 물이 빠질 때는 커다란 폭포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서귀중앙초등학교 전경

 6학년5반

 

 떠나기 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홉굿 마을의 자랑 - 의자 체험

 

 

 

 

 

 

 

 진민석 어린이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기도로 민석이가 치유될 수 있습니다".

밝고 환한 미소로 언제나 건강하게 뛰어노는 민석이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박지인

 

 

 

 

 

 보리빵 만들기 체험

 

 

 

 옛 마을 모습

 

 

 

 

 

 

 

 

 

 

 

 

 

 

 

 

 

 

 김수연

 현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