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세례교인 3호인 문순동 성도님이 47세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간 암을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약속했었는데, 지킬 수 없는 메아리로 남았습니다.
12월 4일, 점심께 연락을 받고 서귀동 매일시장 근처 집에서 경찰과 장의사분과 시신을 운구하여 서귀포의료원에서 의사의 검안을 받고 영안실에 임시로 안치했습니다.
형인 문동기성도님이 경찰조서를 받았고, 임정훈 성도님이 무료로 제작 선물한 영정사진을 들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예배를 드렸습니다.
동생이 서울에서 내려온 관계로 5일 저녁7시에 위로예배를 드리고, 다음날 오전6시10분에 발인예배를 드린뒤
폭설로 운행이 어려웠지만, 서부관광도로를 거쳐 제주시 양지공원에서 화장하였습니다.
오전 11시경, 516도로를 통해 서귀포시로 넘어오는 순서로 문순동 성도님의 장례절차를 마쳤습니다.
모친인 김여민 성도님과 형 문동기 성도님이 문순동 성도님의 치료를 위해 몸과 마음, 물질로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구합니다.
시신수습절차에 동행하신 최경낙 집사님과 첫날 저녁부터 유가족 위로와 예배에 참여하신 주봉춘 집사님과 최재순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관예배와 위로예배, 발인예배, 양지공원까지 동행한 이은숙 권사님은 문순동 성도님을 전도한 여 종으로 끝까지 헌신하셨습니다. 그 열매가 어머니 김여민 성도님과 형 문동기 성도님의 등록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우선 장로님도 양지공원까지 동행하심으로 모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서귀포강변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임마누엘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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