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게재된 이도영 만평. 우리나라 최초의 시사만화가가 등장했다.(왼쪽) ◇1세대 인터넷 만화가의 대표주자인 강풀의 ‘순정만화’.(오른쪽) |
◇1970년 길창덕의 대표 작품 ‘꺼벙이’. |
◇1958년 탄생한 김종래의 만화 ‘엄마 찾아 삼만리’.(왼쪽) ◇2000년대 최고의 순정만화로 꼽히는 박소희의 ‘궁’.(오른쪽) |
◇1967년 탄생한 김산호의 SF만화 ‘라이파이’.(왼쪽) ◇게임, 뮤지컬,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지며 원소스멀티유즈의 상징적 사례가 된 김진의 ‘바람의 나라’.(오른쪽) |
80∼90년대는 한국만화의 르네상스기라고 할 수 있다. 82년 창간된 만화전문잡지 ‘보물섬’은 한국의 대표 캐릭터인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와 이진주의 ‘달려라 하니’를 낳았다. ‘보물섬’은 당대 최고 작가들의 연재공간이자 신인만화가들의 등용문이었으며 이후 만화전문잡지 시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었다. 또 85년 창간된 성인전문 만화잡지 ‘만화광장’ 이후 다양한 성인 만화 잡지들이 출현해 수준 높은 성인 만화들을 선보였다. 98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소년만화 전문잡지 ‘아이큐 점프’와 순정만화전문잡지 ‘르네상스’의 창간을 기점으로 한국만화는 장르에서도 다양해졌다.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확대되면서 ‘웹툰’이라 불리는 인터넷 디지털 만화가 등장했다. 웹툰은 현재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짧은 옴니버스부터 긴 호흡의 장편 서사만화까지 다양한 장르가 네티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장르 만화 전시에서는 순정만화, 시사만화, 어린이만화, 웹툰, 카툰, 독립만화로 나눠 각 장르의 대표 작가와 작품을 볼 수 있다.
‘크로스오버’는 만화와 미술의 만남을 보여주는 전시다. 만화를 보며 자란 예술 작가들은 만화적 표현 방식을 자신의 예술 표현 방식으로 적극 활용하기도 하고, 특정 만화의 스토리를 자신의 개인적 표현이나 유머로 활용하는 등 만화적 상상력을 만화보다 더 적극적으로 구사한다. 또 단편만화를 구체관절 인형으로 재구성하거나 만화 캐릭터를 입체캔버스(툰토이)로 옮기는 등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작품들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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