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 반기독교 내용 버스홍보 논란 | |||
안티기독교인들 십시일반 돈 모아, 서울시내버스에 | |||
가장 많은 회원들이 모인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하 반기련)’의 누리꾼들이 버스광고를 통해서 반기독교 문구를 홍보하고자 나섰다. 해당 광고는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말로, 그의 사진과 함께 디자인 됐다. 이는 최고의 지성인으로 평가받는 그의 권위를 이용해 기독교의 모순점을 드러내고자 함이다.
이어 이러한 소식이 <오마이뉴스>를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아이디 ‘우리집 구이’는 “결국 다 기독교 업보다”라며 “기독교 믿으면 구원 받는 것”인데 “나중에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게 추가되면서 기독교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까꿍아빠’도 “왜 제가 기독교의 신에 의해 죄를 짓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뿐”이라며 이와같은 버스광고가 등장한 배경에 대해서 공감했다. 그러나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비판 받을 몇몇의 사람들 때문에 병원, 학교, 봉사, 복지사업을 일으켜온 수많은 진실된 기독교인들까지 송두리째 매도하는” 것이라며 반기련의 광고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태안 살리기 운동 등의 봉사활동을 예로 들며 “교회의 사랑 실천에 대해서도 알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무신론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부패란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존재”하는데 “유독 안티기독교단체들이 써놓은 글이나 댓글을 볼때마다 공격적이고 짜증과 분노가 가득 차 있어 껄끄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교회나가서 선행하고 봉사하는 척 뒤로는 부패하다고 역겹다고 하지만 그럼 안티기독교단체는 왜 그런 그들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비방과 비판만 하고 있냐”며 “봉사와 선행은 하고 있냐”고 물어 광고 시행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달았다. 한편 아이디 ‘비틀즈’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여러차례 신의 존재에 대해서 필연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문구 또한 “심판하는 행위에 대해 상상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안티기독교단체가 무식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에는 또 기독인들에 의해 “심판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많이 있다”며 명제 자체의 오류를 지적하고 “안티기독교단체들이 기독교를 제대로 공부해야 할 것”이라는 등 비아냥 거리는 반응도 발견됐다. 반기련의 광고를 부착한 버스는 2월 5일부터 서울 시내를 다닌다. 271번, 503번, 2013번, 5714번 버스 각각 2대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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