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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진리를 소개합니다

사순절 묵상 - 거듭남을 사모한 니고데모

by 서귀포강변교회 2011. 3. 28.

 

거듭남을 사모한 니고데모 

성경: 요한복음 3:3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 이적 이후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시어 그곳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내어 쫓아 성전정화를 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아마도 이를 목격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만나자 마자 먼저 그 장면을 연상시키는
고백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오늘 낮의 행위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를 알아본 자신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도 물러섬 없이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냐는 반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은
육의 행위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감동으로 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니고데모가 당시엔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지만
그는 거듭남을 사모하고 변화하였습니다.
대화가 있고 18개월후 그는 공회 의원들이 예수님을
임의로 범좌자 취급하는 것을 여겨 항변하였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후엔 아리마대 요셉과 힘께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정중히 매장한 것으로 보아 우리는
그가 정말 변화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아 가장 변화하기 어려워 보이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도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우리도 니고데모와 같이
        거듭남을 열렬히 사모하게 하옵소서.
        변화하기 힘들어 보여 전도하기 두려운 이들에게도
        말씀만 전하는 용기를 가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