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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치료예방정보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신의학적 접근과 신앙의 힘

by 서귀포강변교회 2013. 8. 24.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신의학적 접근

 

I. 우울증에 관한 일반적인 지침

 

1. 우울증의 정의 (병원에서 진단하는 우울증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울증이 같은가?)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울증이란 기분이 울적하고 마음이 착잡한 상태이거나 눈물이 나

는 경우를 말하지요. 병원에서 말하는 우울증은 이러한 일반적인 우울증보다 더 많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중간에 좋아지는 것이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울 장애는 우리가 생각하는 우울감이 없는 경우에도 진단기준에 맞추어 우울증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우울증은 척 보기엔 우울감이 없지만 찬찬히 확인해보면 실제로 우울증의 문제인 것이지요. 대표적인 것이 몸이 많이 아픈 경우와 건망증이 심해지는 경우에서 일부가 우울증으로 판명됩니다.

 

여러분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아래의 질문에

“네/아니오“로만 답해보세요.

 1) 늘 우울하며 힘이 솟지 않는다.

 2) 삶이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인다.

 3) 항상 피곤하며, 힘이 없다.

 4) 스스로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5)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온 일들에 죄책감이 든다.

 6) 쉽게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다.

 7) 수면장애가 있거나 아니면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잔다.

 8) 식욕이 없다.

 9) 공허함을 채우기 위하여 과식을 하게 된다.

10) 더 이상 친구나 가족들이 보고 싶지 않다.

11) 일이나 학업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12) 삶에서 뭔가 중요한 어떤 것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허전한 느낌)

13) 매우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

14) 잘 운다.

15) 큰 기쁨에서부터 깊은 절망에 이르기까지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16) 종종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17) 자살을 시도해 보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본 적이 있다.

18) 무력감을 느낀다.

19) 과음을 하거나 약물을 사용한다.

20) 섹스나 스포츠 또는 오락실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2. 우울증의 원인은?

대부분의 정신과 질환이 그렇게 이해하듯 우울증도 복합적인 원인의 결과로 옵니다.

조금 간단히 생각해보자면 병의 원인이 몸에 있는 경우가 있고 마음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에 있는 경우는 처한 환경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 기대보다 못한 결과로 실망할 때, 자신의 처지나 능력이 너무나 한심하다고 여길만한 어떤 일을 당했을 때, 등에서 나타납니다. 특히 환경변화가 있을 때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령 이사를 하거나 직장을 옮기거나 퇴직을 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의 생활 변화에서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몸의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성의 경우 생리를 전후로 해서, 임신과 관련하여, 그리고 폐경기와 관련하여 나타납니다. 이러한 외견적인 것이 아니어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우울함에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가진 신체를 갖고 태어나거나 아주 어린 시절에 그렇게 성장합니다.

 

흔히 약골이라고 하면서 어떤 사람은 감기 잘 걸리고 그런다고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울감에 예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감성지수가 높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울증이 많이 생깁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러한 원인은 서로 복합적으로 혼합되어서 결과적으로 우울증이 생깁니다. 어느 요소가 좀 더 강할 수는 있고 특별히 몸의 요소가 유난히 강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우울증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왜 우울증에 빠졌는지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이유를 찾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울증은 비록 몸의 이유가 있다손 치더라도, 환경의 영향과 마음의 영향에 따라 우울증이 부추겨지기 때문에, 최근에 우울하게 된 어떤 심리적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하며 그 이유를 잘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또는 우울증의 기준은?

우울증은 전형적인 우울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우울증이 있습니다. 두 우울증이 모양이 상당히 다릅니다. 정신과 진단기준에서는 9가지 증상을 말하고 있는데 이 중에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중간에 좋아지는 경험 없이 지속되는 경우에 우울증이라고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러한 기간을 “주요우울삽화”라고 전문적으로 부릅니다. 이러한 삽화가 다시 생기면 그것을 재발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지금부터 진단기준이 되는 증상 9가지를 차례대로 설명하겠습니다. 본인이나 주변에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 기준에 들어맞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① 우울한 기분입니다. 거의 매일 지속되지요. 이는 스스로 느끼기도 하지요. 슬프거나 공허 하다고 흔히 느낍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식으로요. 그런데 대개 아이들이나 청소년은 이런 기분을 우울하게 표출하기보다 짜증내고 신경질 내는 식으로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② 일반적인 생활 활동에서 흥미와 즐거움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주부의 경우 가사는 물론이고 손 하나 까닥하기 싫고 재미있던 TV드라마나 라디오 청취도 시들해집니다. 물론 이 점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자신은 쳐져서 모르지만 남들이 대번 발견하기도 합니다.

 

③ 체중이 크게 변동하거나 식욕이 변동하는 것입니다. 너무 안 먹어서 체중이 빠지는 것도 해당되지만, 너무 먹어서 체중이 느는 것도 해당이 된다는 말입니다. 전자의 경우 전형적 우울증상에 해당하고 후자의 경우 비전형적 우울증상에 해당합니다.

 

④ 잠이 안 오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입니다. 우울증의 경우 잠이 잘 안 오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깨는 경우가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비전형적으로 계속 잠을 자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⑤ 정신운동적으로 초조하거나 혹은 지체현상 즉 느려지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인해 몸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행동도 느릿느릿해지는 것이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느린 게 전형적인 형태인데, 어떤 사람은 비전형적으로 불안초조하면서 한 자리에 오래 있지 못하는 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⑥ 쉬 피로하고 몸에 힘이 빠진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기분으로 느끼는 게 아니라 몸 상태로 느끼는 것이지요.

 

⑦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거나 적절한 수준보다 훨씬 더 크게 죄책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연탄재를 집 앞에 버린 것을 가지고 이제 자신이 경찰에게 잡혀가서 10년 이상 징역을 살 것이라고 말해요. 자기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죄책감을 말하는 것이지요. 생활 속에서 자신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야 일반적인 것이지요. 저도 그러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무가치감은 지금 말씀드린 죄책감처럼 훨씬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⑧ 생각하거나 집중이 잘 안되고, 결정을 잘 못하는 것입니다. 생각 자체가 느려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생각이 느리면 그보다 빨리 돌아가는 주변 환경에 적절하게 부응을 못하는 것입니다. 우울증이 중대사를 앞두고 오는 경우가 흔한데 우울증 때문에 판단력과 결정력까지 떨어지게 되니까 이중적으로 부담을 짊어지게 됩니다.

 

⑨ 마지막으로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죽음에 대한 생각과 자살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살 시도입니다. 자살의 주제는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폭넓게 다루게 되지만 자살의 대부분은 우울증 때문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죽음과 자살에 몰두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이겠지요.

 

이러한 9가지 증상 중에서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있을 때 진단이 내려집니다. 그런데 그 5가지 중에서 반드시 첫 번째 증상과 두 번째 증상은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있어야 합니다.

 

4. 우울증은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

우울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를 받는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방금 언급한 진단기준에 들지는 않지만 누구나 일반적인 우울감보다는 좀 더 심한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와 가정과 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진단기준에 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담실이나 전문적인 조력자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중등도 이상인 경우 즉 9개 중에서 7,8개를 만족시키고 그 정도도 심하다고 여겨지는 경우엔 웬만한 상담의 도움을 통해서도 우울증을 빨리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그 때엔 병원에 가서 우울증에 해당하는 약물치료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물론 상담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에서 상담도 받고 보조적인 약물치료를 받기 위해 일찍 병원에 가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크게는 세 가지의 치료입니다.

 

첫째는 신체를 회복하는 치료지요. 적당한 운동, 햇빛을 잘 쐬고 밝은 곳에 있는 것,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우울증에 대해서 현상적인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의학적으로 보자면 결국 우울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이오리듬이 불안정해져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리적 리듬을 정상적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리듬을 정상화시켜주면 우리 몸은 기분을 자연히 중간상태로 올리는 자정능력을 발휘합니다.

 

둘째는 심리적 그리고 환경적 치료지요. 어떤 사람은 내적인 문제보다 외적인 문제가 더 큽니다. 그 때에는 환경을 정비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금방 정비되지 않는 환경이 있습니다.

 

그 때에는 내적인 문제의 경우와 동일하게 심리적인 지지를 통해 심리적인 견고함을 북돋아주어야 합니다. 다음에 주로 말씀드리려 하지만 우울증과 흔히 관련되는 심리적인 악순환 고리가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차단하여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체계를 다시 세워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치료입니다. 냉정히 말하면 약물치료는 첫 번째 신체치료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약물치료의 치료원리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약물은 절대로 기분을 상승시키는 약이 아닙니다. 그런 약은 마약이나 그렇지요. 우울증 약은 몸의 생리적 리듬을 정상화시켜주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우울증이 생기면 우리 뇌 속에 생리적 리듬을 만들어내는 세로토닌과 노에피네프린이라는 중요한 물질이 줄어듭니다. 마치 저혈압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혈압을 높여줄 필요가 있듯이 이들 물질을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을 통해 이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6. 우울증은 완치가 가능한지? (잘 낫는지...)

다행스러운 것은 우울증은 반드시 낫는 병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할 것은 아닌 것이, 재발이 또 많습니다.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데 감기 걸리면 기분만 아니라 몸이 말을 안 듣듯이 우울증도 기분만 아니라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마음의 감기’라는 비유가 약 안 써도 적당히 낫는다는 점에 있어서도 공통적입니다. 아까 얘기랑 좀 다르죠? 그런데 잘 들으셔야 합니다.

 

우울증은 가만히 두어도 낫기는 낫는데 문제는 그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갑니다. 감기처럼 빨리 낫지 않습니다. 게다가 후유증도 많습니다. 자살의 위험도 있어서 어떤 병보다도 치사율이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적극적인 상담과 지지, 그리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안 나을 병이라서 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나을 병인데 그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우울증의 심리적인 핵심이 희망이 없다는 태도인데 병 자체는 반드시 나을 희망이 있으니 이 또한 아이러니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7.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편견, 오해가 있다면 어떤 점?

제일 대표적인 것은 우울증은 마음 문제니까 마음만 고쳐먹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울한 느낌은 그렇지만 우울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몸에 병이 와서 생리적 리듬을 손상시킨 정도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먹는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습니다.

 

죄책감에 관련한 문제를 안고 있는 우울증 환우나 그 주변의 사람에게서 갖는 또 하나의 편견은 이른바 ‘당해도 싸다’는 식으로 그때는 파괴적인 태도 내지는 냉대입니다. 우울증이 생기기 전에 중대한 실수나 그 전까지 제대로 사회적 구실을 못 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증을 거기에 대한 일종의 심판이나 결과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그러한 이유에 대한 결과수준을 넘어서는 더 심각한 하나의 병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8. 주위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환자에 대한 이해.

우선 앞서 언급한 우울증의 판별기준을 유념하셔서 우울을 호소하는 주변 사람들의 우울 정도를 판별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도에 따라 접근이 다르니까요.

우울증에 빠져있는 동안에는 그들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좋아지면 스스로도 내가 왜 그런 식으로밖에 생각을 못 했나 그렇게 느낍니다.

 

그러므로 우울증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 주세요. 그리고 그 느낌 그대로 인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섣불리 “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른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 느낌을 인정하되 또한 스스로 갖지 못하는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지금 이렇게 절망적이지만 이제 조금 지나시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할 날이 금방 찾아오겠지요. 그 때까지 이 부분을 함께 짊어지고 나갑시다.”라는 위로의 말을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옆에서 억지로 사람 괴롭히며 과격하게 운동시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같이 있고 조금씩만 더 독려하여 활동하게 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게 하면 우울증은 본래의 기간보다 훨씬 빠르게 끝나게 됩니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생활요법들

ⓛ 단 음식을 삼가라

설탕이나 초콜릿등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지속적이지는 못하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단 것을 섭취하게 한 후 1∼2시간이 지나 조사해본 결과, 상당수가 피곤함과 우울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② 육류를 적게 먹어라

우울증 환자들은 가능한 한 지방질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③ 담배를 끊어라

흔히 기분이 저조할 때 해소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흡연은 우울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22∼35세의 흡연 남녀를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결과, 흡연가가 비흡연가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2배나 높았기 때문이다.

 

④ 카페인 섭취를 삼가라

커피나 홍차, 콜라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카페인 성분에 민감한 우울증 환자에게 4일 동안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지 못하게 한 결과 상당수에서 우울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⑤ 생선을 많이 먹어라

우울증 환자들은 특히 체내에 오메가3 지방산이란 물질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런 성분이 많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우울증 해소에 좋다.

 

⑥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특히 사람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치즈 우유 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⑦ 물을 하루 8잔 이상씩 마셔라

물은 인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때문에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⑧ 비타민제를 충분히 복용하라

특히 비타민 B와 C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중 비타민 B는 기분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약제로 복용할 경우 자칫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저녁때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위장장애를 피하고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제는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⑨ 햇볕을 하루 20분 이상 쬐라

햇볕은 대뇌로부터 활력을 느끼게 하고 각종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해 내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⑩ 적당한 운동을 하라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특히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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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을 먹으면 멍해지고 머리가 나빠지나요?

                                                                                                                                                                          


매일 43.6’ 2011년 작년 하루에 자살한 사람의 수입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9년 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우울증을 들 수 있는데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또한 몇 년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려도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인 7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지만 병원을 찾아 치료받은 비율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의 15% 불과한 상황인데요. 이러한 이유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보험이나 취업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거나 정신과 약이 머리를 나쁘게 만든다거나 하는 속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신과진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살 ⓒ 플리커

  

   Q1.  정신과는 정신병이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인가요?  

 정신과에 대한 오해예요. 정신과는 감정, 사고, , 수면, 식욕문제 등 뇌의 고등 정신기능과 인간의 내면적 심리 문제를 다루는 과로서 불면증, 폭식 및 거식증, 불안증, 우울증, 대인관계의 어려움, 기억력 문제 등 다양한 고민해결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답니다. 단지 정신병 때문에 내원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예요.

 

   Q2.  소아 청소년기에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어른이 된 후 직업선택, 군대, 보험가입 등에 제약이 따르나요? 

어렸을 적(혹은 청소년기에) 정신과 진료나 그로 인한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후에 직업선택, 군입대 등에 영향이 따르는 것은 아니예요. 병원 및 건강보험 공단에서는 개인의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5~10년간 보관하고, 국가기관은 물론 자신을 제외한 타인의 경우 법률에 의해서만 열람이 가능하답니다. 보험 가입 부분도 치료 후 5년이 경과하면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미 가입한 보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올해 6월부터 정부에서 정신건강증진종합대책(2012.6.24시행)을 발표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는 정신질환의 범주에서 제외하기로 하여 꾸준한 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치료를 활성화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이제는 진료기록이 남을까봐 우울증 치료를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마시고 꼭 치료 받으셔서 빠른시일 내에 탈출하길 바라겠습니다.

 

정신과는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니예요.ⓒ플리커

 

 

   Q3.  정신과 약을 먹으면 멍해지고 머리가 나빠지나요? 

아니예요^^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거나 치매가 걸리지 않아요. 오히려 정신과적 문제가 지속되면 뇌기능 저하가 뒤따를 수 있답니다. 정신과에서 쓰는 약물은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랍니다. 과거에 사용되던 약물 중에는 많은 양을 복용 할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멍해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러한 증상도 약물을 중지하면 대부분 호전되는 경우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는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지 않아요.ⓒ플리커

  

   Q4.  정신과 약은 임시방편적인 치료인가요?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에서 사용하는 약은 뇌에서 감정이나 주의 집중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뇌의 신경망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먹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고 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뇌 기능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좋아요.

 

   Q5.  약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중독성 때문에 평생 먹어야 하나요?   

의존성 있는 약물은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의 일부분에 불과해요. 항우울제나 소아청소년에 사용하는 약물은 의존성이 없습니다! 약물치료는 크게 급성이 치료와 유지치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유지치료 이후에는 계획에 따라 감량 또는 중지 하도록 의사의 지시대로 이루어집니다. 수면제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서 그 효과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중독되는 것은 아니예요. , 수면제를 사용하다 중단하면 잠을 못자는 것이 수면제에 중독되어서가 아니라, 처음 수면제를 복용하는 이유였던 불면증이 남아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는 시력저하로 안경을 쓰다가 벗엇을 때 (안경쓰기 전과 마찬가지로) 사물이 뚜렷이 안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약물치료에 쓰이는 약은 적적량만 복용하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플리커

  

   Q6.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 아닌가요?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링컨, 처칠과 같은 위인들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극복한 분들 중에는 우울증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우울증을 통해 좀 더 성숙해지고 인생의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10대부터 60대 까지 다양한 이유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우울증은 치료되기 쉬운 질환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Q7.  치매는 불치병인가요   

치매를 의심하는 분들 중에는 건망증 수준이거나 우울증, 불안장애인 경우일 때가 많은데요. 우울증에 걸리면 걱정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 때문에 치매를 의심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과에 내원하여 기억력과 일상생활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치매라 할지라도 5~10%는 원인에 따라 완치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이라도 인지기능개선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답니다.

 

치매의 원인에 따라 완치도 가능하답니다.ⓒ네이버이미지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평소에 이러한 오해 하나쯤은 하고 계시지 않으셨나요? 혹시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주변사람들의 편견에 부딪힐까봐 정신과 치료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빨리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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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본 우울증  

 

1. 성경에서 본 우울증

우울증이란 말은 최근에 생긴 용어이기 때문에 성서시대나 초대 교회 등에서 우울증이란 단어를 찾을 길은 없으나 우울 증상을 나타내 주는 단어는 자주 접할 수 있다. 절망, 슬픔, 낙심, 한탄과 같은 언어들은 우울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소서”(민수기 11:15)

이 말은 하나님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모세의 애원인데, 우울증을 보여 주는 분명한 사례이다.

 

“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번뇌한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욥기 3:20~21)

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죽음을 애원하는 간구인데, 역시 우울증을 보여 주고 있다.

 

 

시편에서도 우울증을 나타내는 표현들이 자주 나타나고 우울한 자들에게 주는 위안의 구절도 아주 많다.

 

특히 열왕기상 19:1~14에 나타난 엘리야에게서 심한 우울 증상을 읽을 수 있다. 엘리야는 멀리 광야로 도망함으로써 자신을 사람들과 격리시켰고, 로뎀 나무 밑에서 죽기를 자청할 정도로 절망했으며, 자신 혼자만의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고, 자기 열조보다 자신이 훨씬 부족하다는 열등감에 시달렸고 먹을 것이 없이 탈진 상태에 빠져 있었다.

 

엘리야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증은 사탄의 역사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요, 죄의 결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징벌은 더욱 아니다.

물론 죄를 짓고 죄책감에 시달리다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나 대인관계가 소원해 지고, 거기에 따른 정신, 신체, 하는 일 등 모든 기능이 약화되는 데서 우울증은 따라올 수 있다. 그러나 우울증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인간이 하나님과 멀어질 때 인간 능력의 기둥 역할을 하는 영적 기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된다. 그러면 인간은 삶의 깊은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 곧 삶의 의미 상실은 우울증을 유발시킨다.

 

결론으로 우울증은 인간이 어떤 삶을 선택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 스스로에게서 일어나는 증상이지 하나님이나 사탄의 역사는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면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이 줄어들 수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삶에 조화가 일어나고 갈등도 감소할 것이며 따라서 우울증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을 물리친 후 광야로 도망 간 엘리야는 로뎀 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원할 만큼 절망적인 상태였으나 여호와의 사자가 가져다 준 음식을 먹고 여호와가 함께 하심을 확신하면서 휴식을 취하자 우울증은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40주야를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2. 우울증 치료를 위한 기독교적 접근

첫째로 치료자는 우울증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기보다는 우울증을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들어보아야 할 것이다.

상당히 많은 병들은 환자 자신이 살아온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병이란 환자가 오랫동안 살아온 삶의 한 열매일 수도 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분노가 억압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분노는 인간관계를 약화시켰을 것이다. 이들에게서 흔히 우울증의 증상을 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울증을 통해 환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이웃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것일 수 있다.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계속 살아갈 때 그는 결국 우울증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 것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분명히 있다고 믿는다. 우울증을 어느 정도 심하게 앓았으면서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사람들 가운데 역사의 주인공들이 많은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마틴 루터, 존 칼빈, 존 웨슬리 같은 분들도 우울증을 앓았음이 알려졌고, 킬케고르는 상당히 중증의 우울증을 앓았다. 위대한 정치 지도자 아브라함 링컨이나 영국의 처칠 수상도 우울증에 시달렸다.

 

우울증이라는 무거운 짐 진자들에게 “너의 우울증은 너의 지나온 삶이 키워온 산물이다”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필자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너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 “너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 “너는 앞으로 어느 길을 가려 하느냐?”

 

먼저 우울증 때문에 고통 당하는 사람들은 어두운 세력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이 세력은 성장과정이나 지금 현대의 중요한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우울증이라는 어두운 세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지나온 자신의 삶이 현재의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함으로 받은 상처가, 30대 후반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에게 우울증이라는 어두운 세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들로 하여금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오래 전에 겪은 상처의 그림자가 장성한 지금의 자신에게 따라 다니면서 우울증을 앓게 한다는 사실을 자각시켜 주어야 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의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하나님 앞에서 보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어리석은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어두웠던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인가를 하나님 앞에서 결단해야 한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상이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랑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은 어린 시절 받은 상처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린도전서 13:11).

사도 바울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함을 외치고 있다. 이 말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나온 과거 상처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둘째로 우울증으로부터 자유하는 길은 믿음, 사랑, 신뢰, 기도, 찬양이 살아 움직이는 신앙공동체를 체험하는 것이다.

우울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결단하고 일어서기가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다른 이웃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우울증 때문에 시달림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인간관계에서 얻은 상처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치유하는 길이 제일 건전한 방법이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과 자신의 아픔을 함께 아파해 주는 신뢰의 형제 자매들, 그리고 자신의 새로운 삶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고 찬양해주는 믿음의 동지들을 만날 수만 있다면 우울증은 반드시 떠나가리라 믿는다. 필자는 20년 가까운 치유그룹을 통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직접 보아 왔다.

 

인간이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분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데서 오는 신비의 영양소와 이웃 형제 자매와의 만남에서 오는 사랑의 영양소이다. 사랑을 주고받고 싶은 욕구와, 존중과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결핍될 때 인간은 병들도록 되어 있다. 우울증이란 바로 위에 열거한 영양소 결핍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한 것을 안다면 위의 조건만 충족해 주면 우울증은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믿음, 사랑, 신뢰, 기도, 찬양이 살아 움직이는 신앙공동체를 만나면 누구나 거기에서 역사 하는 성령을 체험하게 되고, 나의 아픔을 함께 아파해 주시는 주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경쟁, 불안, 시기, 질투의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생명력을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에서 얻을 수 있다. 이런 공동체는 특수 공동체인가 하고 묻는 사람이 있다. 아니다. 우리 교회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설교만 듣고 헤어지는 공동체에서는 어렵다. 말씀을 거울 삼아 자신의 삶을 사는 공동체로 교회가 전환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10명 내외의 형제 자매들이 모여서 말씀과 삶을 서로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만남이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우리를 엄습할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 심한 경우라면 좀더 심도 있는 신앙공동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신이 나도록 되어 있다. 신앙의 공동체 속에서 자신이 있는 그대로 존경받고 사랑 받을 때, 그리고 자신이 귀중한 존재로 용납되는 경험을 하는 순간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이런 체험이 몇 번 거듭되는 동안 그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존감이 회복하는 만큼 삶의 용기를 얻을 것이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셋째로 우울증은 삶의 의미 발견을 통해 치료된다.

삶의 의미를 상실했을 때 찾아오는 손님이 우울증이라고 이미 언급했다.

그러면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의미를 발견하게만 해 준다면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쉬운 예로 한 우울증 환자가 어떤 치료자를 찾았을 때 그 치료자는 환자에게 매일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 사람을 찾아 도와주라는 처방을 주는 것이 전부였다. 그 환자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세 사람을 찾느라 분주하게 뛰었고, 그러는 동안 얼마 지나지 않아 환자의 우울증은 치료되었다. 그 환자는 다른 사람을 돕는 동안 삶의 의미를 느꼈고, 의미를 느끼다 보니 우울증은 사라지고 말았다.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은 우울증을 예방할 수도 있고, 우울증을 치료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먼저 우울증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분명히 이해하고 신앙공동체 체험을 한 다음 삶의 의미에 대한 구체적인 시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는 것으로 또는 신앙공동체 경험을 하는 것으로 삶의 의미를 느끼고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정태기/한신대학교 교수 및 크리스천 치유목회연구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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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22-26절(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쌔

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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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맨 처음 세상을 만들어 주셨을 때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느냐 ?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좋았던 세상이 병들고 썩어가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어느 곳에 가든지 환경이 오염되고 산천, 초목은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산천, 초목이 심각하게 병들어 가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 영혼도 병들어 있다는 탄식입니다. 아무리 병원이 늘어나고 아무리 의술이 발달하고 아무리 좋은 약이 쏫아져 나온다 해도 사람들은 모든 병에서 자유를 누리고 해방을 받기위해 고민하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보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치료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파”란 말입니다. 또는 “라파”는 '의사'라는 뜻으로도 사용했습니다. “여호와 라파”라는 말은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치료하시는 의사라는 뜻입니다.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반드시 치료받아야할 수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영혼의 상처와 질병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슬픈 마음, 괴로운 마음, 억눌린 마음을 치료하십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모두가 하나님께 치료받아야할 사람들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치료받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치료받기 위해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1)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사람들에게 육신의 질병이 있으면 벙원에 찾아가 의사의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들었으면 아무리 바빠도 돈이 없어도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보면 환자는 배가 아파서 아무리 고통스러워해도 의사는 치료부터 하지 않고 먼저검사부터 시작합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검사를 통하여 병명을 밝히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육체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도 진찰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1) 영적인 진단을 받아야합니다.

육체에 건강에 대해서는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혼의 건강은 소홀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의사이십니다. 그분은 절대 오진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렘 30:12-부터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민족을 진단하신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창상은 중하도다.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네 상처를 싸맬 약이 없도다."

 

 병원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당신은 고칠 수 없는 병이요. 당신에게는 치료할 약이 없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절망적인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향하여 너희는 치료받을 수도 없고 약도 없다고 진단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오늘 모든 인류를 진단하시면서 영적인 질병으로 사명선고가 주어져있습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심판과 멸망에 작정된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가리켜서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런 소망도 비전도 없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죽은 자는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썩어서 냄새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 인간들의 타락한 모습입니다 땅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의로운 사람이 한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죄 값으로 인하여 저주와 심판과 사망과 지옥에 작정된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나님은 우리를 진단하신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것으로도 치료될 수 없는 심각한 영혼의 질병 속에 빠져 살다가 심판과 멸망의 길을 가고 있다고 성경은 우리를 진단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방하시고 치료해 주시지 않으시면 인간은 죄 값으로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쓴물을 마실 때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급한 다음에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습니다. 그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 단 3일 길을 걸었으나 커다란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목마름은 참기 힘 들은 일입니다. 인생의 길은 항상 순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말라 하던 백성들에게 물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물을 마시려했지만 그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항상 기적 같은 축복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목마름도 고달픔도 있고 때로는 인생의 쓴물을 마시며 괴롭고 답답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광야 3일 길에 물이 없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고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똑 같은 사건을 놓고도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감사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쓴물을 마셔할 때 불평하고 원망하고 애급으로 복귀운동을 벌임으로 하나님께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인생의 쓴물도 믿음으로 극복했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해결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처방을 받고 하나님께 치료 받을 때 쓴물이 단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인생길에 쓴물나는 마라를 만났을 때에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낙심하지 말고 모세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고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 처방을 받아야합니다.

마라와 같은 인생의 쓴물을 마셔야할 때에도 문제의 해결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똑 같은 사건을 놓고도 원망하고 불평하는 불신앙의 사람이 아니라 모세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고난과 질병 속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모세는 인생의 마라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처방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지시하여 한 나무를 꺾어 그것을 물에 던지도록 했고 모세가 즉시 순종하자 쓴 물이 단물로 치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시 면서 병든 자도 고쳐 주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모 든 성도들에게 치료받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라에서 쓴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치료하실 수 있는 길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모세에게 나무 가지를 물에 던지라하셨습니다. 고난을 극복하는 길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영혼의 질병을 치료받는 길도 하나님께 그 처방이 있습니다.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해결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하옵니다. 인간의 영혼의 질병은 심각한 것으로 진단이 끝이 났습니다. 세상 어떤 것으로도 치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허물과 죄 값으로 사망에 작정되어있었습니다. 이런 세상에 하나님은 치료받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처방을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처방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사람은 치료받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가 아무리 좋은 처방을 해주어도 환자가 의사에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고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의사가 친찰을 하고 처방을 하였는데도 의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제고집대로 살면 병은 점점 깊어져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영영히 놓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어주신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으신 처방은 무엇입니까 ? 바로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굿 뉴스를 주셨습니다. 복된 소식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인류의 심각한 병을 치료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심각한 인간의 영혼의 질병을 치료받도록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처방을 받아들입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

 

성경에 보면 사람은 죄에서 용서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람의 죄값으로 사람을 대신해서 양이 피흘려 죽음으로 하나님께 용서받았던 것처럼 메시아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기까지는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사함받기 위한 하나님 앞에 제사로 양을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 말씀하시기를 피 홀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느니라.

 

 로마서 6장23절에 죄의 값은 값인 사망에서 벗어나려면 피 흘림이 있어야만 용서함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값을 치뤄야 되는데 무엇으로 치르느냐? 피 속에 생명이 있으니 피를 흘려라 그겁니다. 구약에는 피는 바로 생명이라고 보았습니다. 피로 밖에는 이 죄의 다른 처방은 없다는 거예요. 무엇으로 인간이 살수가 있느냐? 소화제도 수면제도 아니고, 안정제도 아니고 피를 지불하라는 거예요. 성경의 전체 이야기는 그겁니다. 피를 지불하면 죄가 용서받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우리 죄 때문에 죽어 버리면 고의적으로 피를 흘려서 생명을 내놓으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죽어 버린 다음에 무슨 용서를 말하는 겁니까?

 

 인간은 스스로 죄를 용서받을 수가 없어요.

인간은 스스로 자기 죄를 처리할 수가 없어요. 오늘 성경 말씀에 쓴물을 단물로 치료해 주시는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임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쓴 물을 단 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모세가 나무 가지를 꺾어 쓴물에 던졌더니 쓴 물이 단물로 치료되었는데 이 나무는 바로 예수님의 모형인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훗날 예수님은 나무 십자가에 피흘려 주심으로 사망에 빠진 인생의 모든 심각한 질병을 치료해 주신다는 것을 알려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쓴 인생을 달게도 만듭니다.

경제도 회생시켜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병든 경제도 속히 치료받기를 바랍니다.

실패했던 모세의 인생도 쓴물을 단물로 치료해 주심으로 그의 인생이 역전되었습니다.

 

억울했던 요셉의 인생도 쓴물을 단물로 치료해 주심으로 그의 인생이 역전되었습니다.

 

불행했던 룻의 인생도 쓴물을 단물로 치료해 주심으로 그의 인생은 역전될 수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인간에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피를 흘리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다는 겁니다. 예수 아니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처방으로 인간이 피를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어요.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만이 인간의 병을 치료해 주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육체가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영적인 질병도 염려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치료책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셔야 합니다. 이 복음을 믿는 자들은 희망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온갖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자기 갈등과 죄와 죄책감, 미움과 증오, 모든 사람들은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구원의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치료받는 해결책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 모든 병을 치료해 주시는 의사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 내면에 깊게 드리워져있는 모든 상처를 치유하시는 주님의 십자가 밑에 가까이 나오셔서 온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구원받지 않아도 될 만큼 완전한 의인은 없습니다. 사랑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요한 자도 없습니다. 용서받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한 사람도 없습니다. 치유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완전히 건강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며 치유자 되시는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와서 모든 아픔과 고통을 치유 받으시고 구원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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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42편11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41편2-3절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저를 그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시편103편1-5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말라기4장2절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마태복음8장16-17절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야고보서5장15-18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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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 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 보아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내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힘이 없고 내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 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 주시며 늘 지켜 주시리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내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