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의 진리를 소개합니다

기도에 대한 말씀들

by 서귀포강변교회 2014. 10. 10.

기 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1.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체험하는 것이다. 교제하는 것이다.

A.W. 토레이는 ‘하나님을 아는 것 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제라는 것은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선 친밀감을 나누는 행위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 사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끊임없이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기도다.


연인 사이에는 서로에 대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알고 싶어하고, 늘 반복되는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랑전선의 이상을 한번 의심해보라.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분이다.

끊임없이 대화하기를 원하시고,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낱낱이 알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너무도 관심이 많으시다. 그래서 대화가 필요하다.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나는 매일 아침마다 그와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기도를 통해서다.


죽은 자는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그 분의 음성을 들려주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라.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기도의 본질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도란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 이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거다.


첫째, 기도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다.

다니엘서 6장 4절에서 10절을 보면 바벨론의 총리들과 방백들이 다니엘이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늘 하던대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그럼 왜 그들은 다니엘이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것일까?


왜 사단은 우리가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꾾임없이 방해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움직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움직이심,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차’에 비유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철로’와 같은 것이다.

철로가 잘 닦여져 있고, 쭉쭉 뻗어져 있을 때 기차는 어느 곳이든 힘차게 나아갈 수가 있다.

그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역하시기를 원하신다.

그 분은 전지전능하셔서 혼자서도 능히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우리와 기꺼이 동역하시기를 원하신다. 놀랍지 않은가?

그 높으신 분이 이 낮은 자와 동역하신다는 것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신분이 ‘동역자’로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동역하는 것이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취옵소서” (단 9:17)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채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이니이다.” (단 9:19)

위 두 구절을 잘 펴보면 공통되는 기도의 본질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도는 ‘주를 위하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는 거다.

결코 사람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창조된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다.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고전 10:31 -)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고, 따라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 역시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려져야만 한다.

우리는 결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기도의 본을 보여주시면서, 맨 처음과 맨 끝을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셨다.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이상으로 우리는 기도의 본질에 대해 살펴 보았다.

기도란 첫째 하나님께서 동역하시는 것이라는 것과 둘째,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거다.

우리가 이러한 기도의 본질을 명확히 알고 있을 때 ‘기도’라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다.



2. 기도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기도는 명령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기도하라!(살전 5:17)’, ‘구하라! 찾으라! 문 두드리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눅11:9 -)라고 명령하셨다. 권유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주님의 종이다. 따라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영적 전쟁터에 서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휘관이시다. 전쟁터에서 명령불복종은 바로 ‘사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한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살전 5:16~18 -) 

좋아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좋아하시는 것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셋째, 표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사랑을 해 보았는가? 사랑에 빠진 이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착각은 ‘이 사람은 날 사랑하니깐, 내 마음을 알고, 내가 표현하지 않아도 당연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줄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혹시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았을때는 ‘삐지고 속상해한다.’

심지어는 ‘이 사람은 내 마음도 모르고, 날 사랑하지 않는가봐.’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표현해야만 한다. 표현해야 더 많이 사랑 받을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신다. 많은 것을 주고 싶어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 약 4:2 -)


구하라 그러면 주신다.

왜 구하지 않는가? 하나님께 표현하라!

다행인 것은,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까지도 아신다.

우리가 마음 속으로 기도해도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신다.


E. M. 바운즈가 ‘기도란 하나님께서 주시려고 하는 복을 전달하는 매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 표현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복을 다 받아가길 바란다.


넷째, 우리는 환란을 피하기 위해서 기도해야만 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눅 21:34~36)


갑자기 닥쳐올 환란날에 주님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고 하셨다.

그 날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 오직 주님만이 아신다.

우리는 기도하며 깨어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염려에 빠져서 주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할 지도 모른다.

환란 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꼭 기도를 해야만 한다.



3.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기도해야하나

기도의 목적이 무엇인가? 응답받기 위해서다.

응답받지 않는 기도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럼 응답받으려면 어떤 기도를 드려야하는가? 응답 받을 기도를 하면된다.


그럼 응답받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응답받는 기도에 대해 첫째, 내용면에서, 둘째 태도면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1) 내용 -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라’

① 성경(언약) 대로 구하라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구하면 된다.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된다. 그러면 들어주신다.

(“그를 향하여 우리를 향한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 요1서 5:14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꼭 지키신다.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대하 6:14 -)


그 약속이 성경에 써있다.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라. 그러면 꼭 들어주신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도와 말씀의 균형이다.

느혜미야 9장 3절에 “이 날에 낮 사분지 일은 그 처소에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지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였는데..”라고 나와 있다.


기도를 더 많이 했는가? 아니다. 말씀을 더 많이 읽었는가? 아니다. 똑같이 했다.

말씀에 치우치게 되면 문자적 해석, 규정들에 빠지게 되어 영적 상태가 죽게 되고 메말라진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면 도대체 제대로 구하지를 못한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기도와 말씀은 양쪽 다리와 같다.

골고루 성장하지 않으면, 균형 잡혀 있지 않으면 제대로 걸을 수가 없는 것이다.


②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릴 사랑하신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가장 좋은 것을 구하라. 좋은 것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바로 응답하신다.

예를들어 한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사주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그런데 아들이 어느날 “아빠 책 좀 사주세요. 책 읽고 싶어요.”라고 말한다면 그 아버지는 너무도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응답할 것이다. 좋은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면 얻는다.


그럼 좋은 것, 기뻐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성령이다.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눅 11:13 -)


지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약 1:5 -)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라.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구하라.

인내하는 마음, 깨끗한 마음을 구하라. 시험에 들지 않도록, 악에서 구원해주시도록 기도하라.

그러면 꼭 들어주신다. 속히 응답하신다. 현명한 사람은 현명하게 구한다.


③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

우리는 마지막에 기도를 어떻게 마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이렇게 기도를 마친다. 왜 그러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 요 14:13 -)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 그러면 들어주신다.

우리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성경(언약)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은 여기에서는 결코 자신의 사소한(?) 필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 그런 것들은 구하면 안되는 것일까?

왜 우리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무엇보다도 먼저 구해야만 하는 걸까?


주님께서는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면 다른 것들도 역시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먼저 구해야만 한다.


솔로몬을 보라.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부귀와 영화, 명예, 권세 이 모든 것을 그에게 더하셨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하나님의 나라를 구했으며,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구했다.

일용한 양식(하나님의 말씀)을 구했고, 죄의 용서를 구했고, 시험에 들지 않기를, 그리고 악에서 구하여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으로써 기도를 마치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햐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마 6:9~13 -)


짧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 가장 강력한 기도가 바로 예수님의 기도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주신 것은 기도의 모본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다.

매 예배 때마다 암송만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시는 기도다.


2) 태도

① 분수에 맞게 기도하라. (꼭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우리는 각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수에 맞게 기도해야 한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시지 않는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 약 4:3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맞게 채워주시기를 원한다. 욕심을 부리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분수에 맞게 구하라.


② 죄를 먼저 청산하라

기도하기 전에 먼저 우리는 회개해야만 한다. 회개하지 않고서 기도하면 들어주시지 않는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 66:19 -)

구하기에 앞서 먼저 죄를 청산하라.


③ 믿음으로 구하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1서 5:15)

믿음으로 구하라. ‘받은 줄로’, ‘얻은 줄로’ 믿고 구하라. 미래형인가? 아니다. 과거형이다.

이미 받았다고 믿고 구하라. 그것이 진정한 믿고 구하는 기도다.


우리는 이것을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내가 구하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으셨다.

그래서 선물(응답)이 이미 하나님의 손을 떠났다. 나에게 배달되어져 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배달사고’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오고 있다.

그것은 이미 나의 것이다. 받은 것이다. 다만 적당한 때에 그 ‘선물’이 도착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구하는 것, 나의 태도, 나의 변화에 달려있다. 나는 이미 받았다. 

이런 믿음으로 구하라.

그러면 들어주신다.


④ 서로 사랑하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1서 3:21~2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구하는 바를 받는다. 그 계명이 무엇인가? 바로 사랑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먼저 사랑하라.


⑤ 끈질기게 구하라. 간절히 구하라.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 18:2~8)


불의한 재판관이 있었다.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가 원한을 풀어달라고 계속 졸랐다.

그랬더니 불의한 재판관도 더 이상 귀찮기 싫어서 소원을 들어줬다.

하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조르는데 안 주시겠는가?

끈질기게, 그리고 간절히 구하라. ‘끈질김은 성공의 큰 요소이다.

오랫동안 요란하게 문을 두드린다면 결국 누군가를 깨우게 될 것이다.’라고 롱펠로우가 말했다.

기도의 성공은 끈질김에 달려있다.


4. 정리 및 결론

우리는 이제까지 기도의 본질, 기도를 해야하는 이유와 응답받는 기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을 표현하기를 원하실 뿐아니라,

우리가 환란을 피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해야만 한다.


기도의 목적은 응답이다. 따라서 응답받을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응답받을 기도란 내용면에서는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다.

태도 면에서는 분수에 맞게, 기도하기 전에 먼저 죄를 청산(회개)해야만 하며,

믿음으로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끈질기게 간절히 구하여야만 한다.

이러한 개념을 확실히 머릿속에 정립하고 기도하면 가장 효과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이다.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다른 것들도 역시 주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