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군인권센터님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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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콜(ARMYCALL)의 개설과 운영을 위한 모금을 시작합니다.
윤 일병의 짧은 삶은 집단구타로 인한 참혹한 죽음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군인권센터에서 상담을 시작한 이래로 접수된 구타가혹행위 사건은 그 수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건들을 다루어 온 군 인권 전문가들조차도 윤 일병 사건의 공소장 및 뒤이어 확보한 수사기록들을 보면서 그 참혹한 내용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윤 일병은 그러한 끔찍한 폭력을 당하는 동안 부모님에게도 지휘관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이 지옥 같은 고통을 이야기 할 곳이 없었다는 것에 윤 일병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군인권센터의 모든 직원들은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잊혀 져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가 윤 일병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할 때입니다.
결코 또 다른 윤 일병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그것만은 정말 막아야 합니다. 세월호 사고를 비롯한 많은 사건의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은 말합니다. “잊히는 게 가장 두렵다!”고 말합니다. 잊혀서는 안 되고 잊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똑똑히 기억해야 합니다. 윤 일병의 어머니는 추모제에서 제 2, 제 3의 윤 일병이 나오지 않게 하고 싶다고 윤 일병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구타가혹행위 상담을 받아온 군인권센터는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 모금에 나섰습니다. 윤 일병이 이야기할 곳이 있었다면, 군인권센터가 좀 더 군대를 잘 감시할 수 있었다면, 윤 일병의 처참한 죽음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수사와 재판에 좀 더 일찍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감시했다면 유가족들의 억울함을 조금은 풀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군 사건사고를 은폐하려는 군은 아미콜 개설과 군장병의 이용을 막으려 합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6월 국가인권위원회 협력사업으로 ‘군인권센터 전화상담원 양성기초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이는 군인의 전화 아미콜(ARMYCALL) 개설을 목표로 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 즈음하여 군에서는 아미콜을 이용하는 장병을 징계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아미콜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아미콜(ARMYCALL)이란 단어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하고, 내부적으로는 아미콜을 이용하면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점을 장병들에게 상기시킬 것을 공문으로 하달했습니다. 윤 일병과 같은 피해자를 돕고자 개설되는 상담전화를 군 당국이 조직적으로 방해한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뀌어야 할 차례입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군인권센터는 그 동안 해병대 성폭력 사건, 6사단 구타가혹행위 및 성추행 사건, 훈련소 뇌수막염 사망사건, 성추행으로 자살한 오 대위 사건 등 많은 사건에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지원해왔습니다. 대부분의 사건이 현재도 모두 진행 중입니다. 현재도 많은 사건들을 다루느라 실무자들은 쉬지도 못하고 휴가도 반납한 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많은 사건들을 지원하기에는 인원도 재원도 너무나 열악합니다.
지금도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구타가혹행위들이 이러한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수많은 윤 일병들이 상황이 더 악화가 되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인권 상담전화인 아미콜(ARMYCALL)의 운영이 시급합니다. 군 인권문제 전문 상담원을 더 양성하고, 더 많은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이 상담전화를 알리는 데에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아미콜은 군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타와 가혹행위, 성폭력, 진료권 문제, 유공자처리 문제 등 군 인권 향상을 위한 제반 상담과 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 군대에서 억울하게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인권센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군에 무관심했던 우리에게 죽음으로 말을 건네 온 윤 일병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제 2, 제 3의 윤 일병의 죽음을 막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모금액 집행 계획
1. 아미콜 상담원 양성 사업 비용
- 지난 6월 군인권센터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협력사업으로 아미콜 전화상담원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실질적인 아미콜의 운영에 앞서 기초과정을 수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전국 단위 군인권피해 감시단 모집 비용
- 아미콜 전화번호와 아미콜 이용방법이 담겨있는 군인권카드를 배포하기 위한 전국 단위 군인권피해 감시단 모집할 예정입니다.
3. 군인권피해 대응 가이드북 및 군인권카드 제작/배포 사업 비용
1) 군인권피해 대응 가이드북 제작 및 온라인 배포
2) 군인권카드 제작 및 카드 배포 활동
육군 논산훈련소, 의정부 306보충대, 춘천 102보충대
진해 해군훈련소, 진주 공군훈련소
육군 주 1회 3지역, 해군/공군 월 1회 각 1지역 / 회당 투입인원 5명 예상
현재모금액
모금액, 이렇게 사용됩니다.
모금이 되도록 서명해주신 분들 : 577명 57,700원1,500만원 | 2014.11.1 ~ 2015.8.10 | ||
※ 기부금품 모집등록 완료하였습니다. (희망해는 가장 신뢰성 있고 투명한 온라인 모금이 되고자 구체적인 모금 사용 계획과 수정사항을 네티즌에게 | |||
군인권센터 닫기 | |||
군인권센터(지정기부금 영수증) |
기부자 | 기부금 | 희망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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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 10,000원 | 부디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잘 계획한대로 이루어져서 다시는 군복무중 억울하고 가슴아픈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5.01.07 10:25 |
숨은천사 | 30,000원 | 힘내셔요~응원합니다 2015.01.07 10:20 |
숨은천사 | 5,000원 | 우리 사회의 취약한 인권의 문제가 조금씩이나마 풀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주세요~! 2015.01.07 09:40 |
신현분 | 10,000원 | 군 복무중인 두 아들과 모든 장병들이 맘편히 군복무를 할수있길 바랍니다2015.01.07 09:28 |
초록바다 | 3,000원 | 힘내세요 2015.01.07 09:16 |
김지희 | 1,000원 | 김지희님이 희망모금에 참여하셨습니다. 2015.01.07 08:31 |
숨은천사 | 5,000원 | 숨은천사님이 희망모금에 참여하셨습니다. 2015.01.07 08:14 |
yho | 1,000원 | 국방의 의무에 젊음의 시간들을 헌신하는 모든분들의 무사제대를 기원합니다‥2015.01.07 08:14 |
똘2 | 3,000원 | 똘2님이 희망모금에 참여하셨습니다. 2015.01.07 08:13 |
고니80 | 1,000원 | 고니80님이 희망모금에 참여하셨습니다. 2015.01.07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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