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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전도시 반대질문 대처법

by 서귀포강변교회 2005. 11. 1.
 

전도시 반대질문 답변9가지


1. 지금 당장 기적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믿겠습니다.

1) 눈은 아무리 보아도 절대로 만족이 없습니다(잠 27:20). 예수님이 기적을 더 많이 베풀어 주실 수도 있었는데, 사람은 절대 기적으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LA에 지진이 났을 때는 교회가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자 다 나가고 텅 비더랍니다. 기적이나 어려움으로는 예수님을 잘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정성과 마음을 다해 성령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2)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보고 믿는 것은 확인이지 믿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20장29절에서는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으며,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는 안보고 믿는 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깨닫게 해서 자신을 믿게 하시는 분이시지, 보여주셔서 믿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4) 앞으로 신앙생활을 하실 때에도, 눈으로 뭘 보려고 하시거나 귀로 뭘 들으려고 하기보다는 말씀과 평안을 동반한 마음의 깨달음을 척도로 삼으시기 바랍니다(행 17:11; 롬 8:16). 마귀는 자꾸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믿게 하려 하는데, 물론 이것이 성령의 역사와 비슷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에 입각한 마음의 평안으로 예수를 믿으십시오. 기적은 마술사에게 요구하는 태도지 하나님께 요구할 것이 못됩니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2. 세상 삶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언제 교회를 나갑니까?

1) 행복한 삶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 교회를 못나오시는군요? 그러나 환경으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고 환경을 바꾸는데 그런다고 행복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쾌락은 끝없이 더 강한 자극만을 원할 뿐입니다. 그래서 방탕한 친구들이 더 강한 것을 원하다가 결국 마약을 투여하지 않습니까?


2) 진정한 행복은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3. 전도는 왜 하는 것입니까? 필요하면 다 알아서 찾아서 갑니다. 제게 전도하지 마세요.

1) 전도를 한다고 누가 칭찬하는 것도 아니고 또 교회에서 월급이나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전도를 하는 이유는 '전도를 해야만 하며 하는 것이 절대로 좋다'는 가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와 비슷합니다. 암을 완치할 수 있는 약을 발견한 후,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고 또 알지도 못한다고 해서 그 약을 혼자만 가지고 있다가 활용도 하지 않고 죽는다면 그것은 인류에 대한 중대한 범죄이기 때입니다.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서고 싶어서 내려보니 앞이 절벽 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많은 운전자들이 모르고 달려가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절벽이 있다는 사실을 다른 운전자들이 스스로 알 때까지 기다리며 그냥 죽도록 놔두겠습니까?


2) 저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든 못 받든 제가 알고 있는 좋은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사야 52장 7절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고 했습니다.


4. 우리 집안은 대대로 믿는 종교가 있습니다. 공연히 하나님을 믿었다가 집안에 풍파가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1) 집안에 풍파를 일으키면서까지 예수님을 믿어야할 만큼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셨군요? 그러나 예수님이 집안에 풍파를 일으키면서 까지라도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면 선생님께서는 믿으시겠군요.


2) 잔잔한 물가에 여객선이 지나가기 위해서 일어나는 물가름은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성장을 위한 고통은 각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이 지나가면 엄청난 이득을 보시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큰 복입니다.

두 아이가 늑대의 자식이 되어 10년 넘게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다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부모들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대로 그 늑대들과 함께 사는 것이 더 편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냥 내 버려 두시겠습니까?

이처럼, 선생님 식구들이 하나님 믿기를 전혀 원치 않는다고 해서 늑대같은 미신을 믿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하고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은 내게로 향치 아니하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렘2:27)"…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슥1:3)

그러므로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하나님을 선택하십시오.


5. 아무리 내가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나름대로 남에게 피해 입히지 않고 깨끗하게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지옥으로 보내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 당신은 하나님을 참 좋은 분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옛날에 참으로 좋은 추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스리는 부족에서는 누구 집의 딸이든지 1년에 한번씩 제비를 뽑아 제물로 드리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그 추장도 그렇게 정해진 법만은 어길 수 없었습니다. 어느 해 추장은 자기 딸이 제비에 뽑히자 그 딸과 함께 죽었다고 합니다.


2) 하나님께서도 정해놓은 법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희생시키신 후, 누구든지 그의 아들을 믿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다는 원칙을 정해 놓으셨습니다(요 1:12;계 3:20).


3) 인간이 생각하는 의로움은 하나님 보시기에 더러운 옷과 같은 것입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 64:6)그러므로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기준에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법을 당신의 의도대로 변경시키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분께서 정해놓으신 법을 따르십시오.


4) 자신의 죄는 자신의 의로움으로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음으로서만 죄를 용서받고 낙원(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6. 실천적인 행동으로 전도를 하십시오.

1) "저희 믿는 자들이 평소에 모범을 보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제 말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란시스코라는 성자는 그렇게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의 제자와 동네 한바퀴를 그냥 돌고 오니까 제자가 왜 전도를 하지 않느냐고 묻더랍니다. 그때 프란시스는 "이미 우리는 전도를 했느니라."라고 말하더랍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전도가 더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2) 전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지 '사람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예민하거나 까다로운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성경을 직접 읽어서 하나님의 도를 전달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7. 믿으려면 일찍 믿었어야지 너무 늦었어요.

1) 늦었다는 기준은 무엇이며, 빠르다는 나이는 몇 살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시는 인간들은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모두 어린 아이들과 같습니다. 나이드신 할아버지 라도 그분의 아드님이 바라보실 때는 아이와 같은 그런 심정입니다.


2)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다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3)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이 그 수명이 다된 끝날에라도 돌아오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십니다."…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신 4:30,31). 십자가 위의 한쪽 강도는 죽기 바로 전에 믿었습니다(눅 23:3-43). 나이 많다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예수를 믿도록 하십시오.


8. 예수님의 피가 왜, 그리고 무슨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까?

1) 레위기에서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원칙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원칙에 대항 할 수는 없습니다.


2)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예수님 몸 속의 피를 화목제물로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3)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이 비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엡 1:7)이 예수의 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에 미지의 자녀에게 예수님의 자녀가 되는 소유권 이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9. 예수님 한 분의 죽음으로 어떻게 수많은 인류의 죄가 모두 용서를 받습니까? 나는 못 믿겠습니다.

1) 상당히 일리있는 말씀처럼 생각됩니다만, 그러나 죄를 용서하시는 분은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산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물론, 당신의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그것은 불가능한 이야기 일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자로되 죄가 없으시니라"(히 4:15).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을 하나님께서는 인류 전체로 바라보신 것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라고 한 말은 그가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죄까지 십자가에서 깨끗하게 씻겨졌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은 데서 나온 고백입니다.


3)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혼자 지고 가셨습니다(사 53:6; 요 1:29). 하나님의 계산법은 의인 한 명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의 계산법입니다."…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장점 하나만으로도 들어 쓰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계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