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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천국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게 될까?

by 서귀포강변교회 2005. 11. 5.
천국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게 될까?
(Will We Have Any Work to Do in Heaven?)
 John D. Morris
지질학자
ICR(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회장
President of ICR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영원이라는 것은 긴 시간이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구속자에게 우리를 대속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찬양하며, 긴밀하고 개인적인 관계를 갖으며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해야 할 어떠한 일(jobs)들이 있을까? 확실히 우리는 사랑했던 사람들과 그리고 먼저 와있었던 믿음의 영웅들과 만나 교제하며 즐거워할 것이다. 그렇게 기뻐하는 시간들이 지나간 후에, 그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감히 추측해 볼 수 있을까?      

여러 면에서 천국의 모형은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very good)” 고 말씀하신 에덴동산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의 실현은 지연되어졌지만, 저지되어지지는 않았다. 우리는 심지어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며, 다시 한번 그 기쁨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9)“ 따라서 우리는 에덴 동산의 특성들을 살펴봄으로서 천국의 기쁨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일과 관련해서, 아담(Adam)에게는 해야 할 일이 주어졌음을 볼 수 있다. 그 일은 힘들고 부담이 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킴으로 그의 수고의 열매인 과일들을 보며 즐거워하며 받는 것이었다 (창 2:15). 그것은 책임이 따르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담을 그의 창조의 관리인(steward)으로 만드셨기 때문이다. 아담이 순종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일어났을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전 지구 행성의 관리자였으며 어쩌면 그 이상이었다. 우리들에게 무슨 책임이 영원히 주어질까? 성경은 단지 천국에서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계 22:3),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마 25:23)“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천문학자들은 우주에는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수백억 개의 아름다운 은하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왜 하나님이 그렇게 많은 은하들을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를 궁금해 한다. 이전의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해서 결코 알지 못했다. 이들 은하들의 수는 일찍이 태어났던 사람들의 수보다도 더 많다. 그것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들의 미래는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 보라. 

천국의 영광들에 대한 놀라운 구절 중에서, 우리는 이미 위치적으로 의롭다하심을 선포하셨던,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친 그의 계획에 참여할 수 있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자리인 ‘하늘(heavenly places, 하늘에 있는 처소들)’에 앉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엡 2:6). 또한 이것은 어떤 물리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하나님은 영원을 위한 우리들의 ‘에덴 동산’으로 이 무한한 우주를 창조해 놓으셨던 것은 아닐까? 우리들은 별들에 가볼 수 있을까? 그 다음 구절에서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엡 2:7) ”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마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한 모든 일들에 대한 상급으로 우리들 각자에게 하나의 은하(a galaxy)를 허락하실 수도 있으실 것이다. 우리들은 죄에 의해서 단절된 교제 또는 거리를 경험하면서, 그의 편재(omnipresence) 하심 속에서 항상 환영받아질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하나님은 간혹 우리들에게 은하에 대한 경과보고를 기대하실 것이다. 아담이 에덴 동산을 돌보았던 것처럼, 우리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별들을 탐사하며, 살펴보고, 그의 장엄한 창조물들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다른 사람들의 은하들도 방문해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무한한 것처럼 보이는 우주를 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의 헌신으로 그를 기쁘시게 해드리며, 영원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꿈꾸어 볼 수 있다.
     

 

 

출처 : ICR, Dr. John's Q&A, Jul 1, 2005
URL : http://www.icr.org/index.php?module=articles&action=view&ID=2327
번역자 : IT 사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