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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직 믿음으로 한 평생을 살면서, 좌절과 후회의 순간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이르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최재순 집사님과 딸 천영미 집사님을 사랑하셔서 서귀포강변의 가족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두 분에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승리케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며 남은 여생, 수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허락하옵소서.
믿음으로 기도하오니 신유의 은혜와 따님의 삶에 평강의 복으로 함께 하옵소서.
임마누엘의 은혜로 승리케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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