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ttgart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북동부에 있는 행정구.
북쪽과 동쪽으로 바이에른 주, 남쪽으로 튀빙겐 행정구, 서쪽으로 카를스루에와 접하고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4개 행정구 중 가장 크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슈바벤·프랑켄 지역에 속한다. 12세기부터 이 지역의 뷔르템베르크 백작가가 이 영지의 많은 부분에 대한 통제권을 가졌다. 뷔르템베르크 백작령은 이어 차례대로 공작령·왕국·공화국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52년 3개 주였던 뷔르템베르크바덴·뷔르템베르크호엔촐레른·바덴 등이 지금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로 통합되었다. 대체로 현재의 슈투트가르트 구에 해당하는 옛 뷔르템베르크바덴 주의 동부는 새로 생긴 주의 북동부에 있는 노르트뷔르템베르크 행정구가 되었다. 1973년의 행정조직 개편으로 노르트뷔르템베르크 구의 경계선이 변했으며, 이름도 슈투트가르트로 바뀌었다. 이후에 이곳은 구청소재지이자 주도로서 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되었다.
슈투트가르트는 네카어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략 3가지 자연지형, 즉 가우 고원, 사암 구릉지대인 코이퍼, 리아스 전방지로 이루어졌다. 가우 고원의 탁트인 저지대는 슈바르츠발트 삼림지대와 슈바벤쥐라 산맥 사이에 있는 이 구의 남서부에서 북동부를 향해 펼쳐지며, 프랑켄 지방 남부의 프랑켄 고원과 이어지면서 더 넓어지고 평탄해진다. 북쪽으로 흐르는 네카어 강과 그 지류들인 엔츠·코허·야크스트 강, 그리고 타우버 강 등의 깊은 계곡이 이 지역을 비옥하고 황토로 덮인 몇 개의 평야지대로 나눈다. 이 평야지대의 주요경관은 경작지로 둘러싸여 빽빽이 들어선 농촌 마을들이다. 오버레스고이·슈트로고이·차버고이·크라이히가우 등은 네카어 강의 서쪽에 있는 반면, 호엔로어 평야, 타우버그룬트·바우란트 등은 강 동쪽에 있다.
슈바르츠발트 산지에 가려져 있는 이 평야의 기후는 비교적 건조하고 따뜻해 사탕무·홉·담배·감자·아스파라거스 등과 같은 밭작물의 재배가 가능하다. 밀·보리·옥수수도 재배하지만 이 지역 농장의 경작형태와 규모 때문에 생산성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 수세기 동안 토지가 계속해서 유산으로 가족들에게 재분할되었기 때문에 소수 농장들만이 전업 농부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을 정도이다. 많은 지주들은 근처의 산업도시에서 일자리를 구해야만 했고, 따라서 그들의 비옥한 목초지는 제한된 규모로만 경작되었다.
가우 고원은 남쪽과 동쪽에서 코이퍼 사암 구릉지대의 벼랑과 맞닿아 있다. 강 계곡들은 코이퍼 지역을 독립된 여러 개의 산등성이로 갈라놓았다. 슈어발트·벨츠하임·마이하르트 삼림지대와 뢰벤슈타인·림푸르크·발덴부르크 산 등이 네카어 강 동쪽에 있으며, 이 산들 너머에는 엘방 산이 미텔프랑켄 지방의 프랑켄 단구까지 이어진다. 슈트롱베르크와 호이헬베르크의 변경 산령들이 네카어 강 서쪽에 있으며, 남서쪽에 쇤부흐가 있다. 이 산들은 너도밤나무·참나무와 섞인 진나무과의 침엽수림으로 거의 완전히 덮여 있다. 벼랑을 따라 있는 낮은 비탈에는 포도원과 과수원들이 있고 산을 끼고 있는 계곡의 가파른 사면에는 목초지가 덮여 있다. 코이퍼 구릉지대와 슈바벤쥐라 산맥 사이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구의 남쪽 경계선을 따라 광활한 경작지대인 리아스 전방지가 있다. 절인 양배추를 만드는 데 이용되는 큰 양배추와 과일이 이 지역의 특산작물이다. 슈바벤그뮌트 시는 전통적으로 귀금속과 보석류 가공업을 전문으로 한다. 알렌은 광학제품 생산으로 유명하다.
공업은 인구밀도가 높은 네카어 강과 이 강의 동쪽 지류인 필스·렘스 강들 유역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슈투트가르트 시는 독일 남서부에서 가장 큰 산업지대의 중심지이며, 아름답기는 하나 불편한 위치인데도 중요한 운송 교차점이다. 이 도시의 유일한 배수구는 북동쪽에 있으며, 코이퍼 구릉지대로 둘러싸인 분지에서 네카어 계곡을 통해 흐른다. 공업 활동으로 자동차·전기장비·기계·정밀기구·직물 제조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두적인 서적출판 중심지이며, 막대한 양의 과일과 포도주 무역을 지원한다. 슈투트가르트 북쪽으로 네카어 강 운하를 끼고 있는 하일브론은 이 구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며, 기계·자동차·전기장비 등을 생산한다. 하일브론은 중요한 포도주 생산지역의 중심지이며 비옥한 가우 고원에서 나는 농업작물을 가공하기도 한다.
슈바벤과 프랑켄 경작지 사이의 경계선이 하일브론으로부터 동쪽으로 크라일스하임까지 숲이 우거진 코이퍼 구릉지대의 북쪽 끝을 따라 있다. 남부의 원주민 절반이 수에비족(3세기부터 이 영토를 차지했던 게르만족)의 후손인 슈바벤인들이다. 북부의 프랑켄인들은 프랑크족(6세기초부터 이 지역에 정착했던 게르만족)의 후손들이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쓰이는 3개의 주요한 독일방언 중에서 2가지가 사용되는데, 남부는 슈바벤어, 북부는 프랑켄어를 쓴다. 가우 고원에서는 대부분 작은 마을 단위로 주거가 이루어진다. 코이퍼 구릉지대의 삼림에서는 작은 마을들과 흩어져 있는 농장들이 일반적 주거형태이다. 농가는 대체로 단일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이 건물에는 헛간·건초간·마구간뿐만 아니라 거주 구역이 있다. 이 행정구에서의 대학교육은 슈투트가르트 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슈투트가르트대학교·호엔하임대학교·직업교육대학 및 여러 개의 예술전문학교 등이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9월말에 있는 칸슈타트 민속축제를 구경하러 이 도시를 방문하며, 그들 중에는 특히 슈바벤족 후손들이 많다. 주민은 대부분 개신교도들이다. 면적 10,558㎢, 인구 3,862,300(1996).
바덴-뷔템베르크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 (Stuttgart)는 남서부독일의 중심도시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회사인 벤츠와 포르쉐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도시규모에 비해 녹지대가 많아 정원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시 중심부 동편에는 Schlossgarten이라고 불리는 아주 크고 넓은 공원이 상, 중, 하 이렇게 세구역으로 나뉘어져 위치하고 있다. 교통의 중심지로서 고속철도 ICE도 이곳을 통과하며, Stuttgart 21이라는 지역 교통 재정비 계획덕에 광역 철도망이 아주 잘 짜여져 있는 곳이다. 시내 중심축인 Konigstrasse에 위치한 미술관이며 아래에는 노천 카페들이 자리하고있다.
슈투트가르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벤츠 박물관. 이 안에서 질리지 않게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내에서 S-Bahn을 타야 한다.
시청내부 창문에서 바라본 Marketplatz. 각 건물들의 색깔이 인상적이었다.
미술관 옆 계단 위에서 바라본 옛 바텐-뷔템부르크의 왕궁. 좋은 날씨를 맞다 밖에 나온 시민들로 꽤나 붐볐다.
비룩 한국에서 직항편은 없으나 프랑크푸르트에서 ICE로 1시간 반 정도면 가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다른 독일 도시와는 달리 사람들의 인정을 느낄 수가 있었던 곳이며 도시도 워낙에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도시의 녹지공간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도시이다.
포르쉐와 벤츠가 있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관광하기
독일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고,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 주에 있는 4개 행정구중 가장 크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슈바벤, 프란켄 지역에 속한다. 1973년 행정조직의 개편으로 인해 슈투트가르트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네카어(Neckar) 강유역에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 있는 깊은 계곡들에 의해 이 지역을 비옥하고 황토로 덮히게 만들었고 이러한 자연적인 잇점으로 인해 포도원과 과수원을 경작할수 있는 농업과 경공업이 발달할수 있었는데 네카어(Neckar) 강 주변에는 기계, 자동차, 전기 장비등을 생산하는, 독일 남서부에서 가장 큰 산업 지대의 중심지이며, 이러한 단지에서 생산되는 공업 제품들을 운반하기 위한 기차나 도로등이 슈투트가르트 21(Stuttgart 21)비젼에 의해 더욱 발달되어있는 중요한 운송의 교차로이기도 하며 특히나 도나우 강을 독일 북부인 라인강과 연결해주는 중요한 철도의 교차점이 있고 1958년 개항한 국제 공항도 있다.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폭격으로 인해 도심지가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19세기 산업 혁명에 의한 부의 축적을 통해 1945년 이후로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재건되기 시작했고,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옛성(13세기 건설, 재건1533~73), 새궁전(1746~1807), 현재 국립 역사 박물관인 로젠슈타인성(1824~29), 홀 형태로 된 고딕 양식의 장크트레오나르트 교회(1463~74),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12세기의 로마네스크 바실리카인 연합 교회(1436~95)등이 그것이다.
도심지 교외지역인 바트칸 슈타트에는 로마의 요새가 유적으로 남아 있고,서쪽으로는 솔리투데성(1763~67), 남쪽으로는 현재 농업 대학이 있는 호헨하임성이 있다.
현대에 와서 슈투트가르트는 초첨단 기업들의 기술 집적단지로 잘 알려져 있고, 실예로 Daimler AG, Porsche, Bosch, Celesio, Hewlett-Packard, IBM과 같은 대기업들의 본사가 포진해있고,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 아주 유명한 Mercedes-Benz, Porsche, Maybach등도 있고 독일에서 발표되는 상표 등록이나 발명품의 약 45%가 이곳에서 나오는데 연구및 개발(R&D)이 활발한 단지이기도 하다. 한국인으로서 유명세를 하고 있는 발레리나 강수진님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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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광 포인트:
- 슈왈츠 광장(Schlossplatz): 슈투트가르트에서 가장 큰 광장이고,네카어 강이 흐르는 공원(Schlossgarten park)과 쇼핑지역을 가로지르는 곳에 위치
- 옛 성(Altes Schloss, the Old Castle, 1300~1500): 르네상스 양식의 성
- 새 궁전(Neues Schloss,the New Castle, 1700 - 1800): 바로크와 신고전주의 양식이고 현대적인 양식으로
내부가 리모델링됨
- 국립 극장(The Großes Haus of Stuttgart National Theatre, 1909-1912)
- 증권소(Markthalle Market Hall, 1910): 아르누보양식(Art Nouveau)으로 지어진 건물
- 수도원(The Stiftskirche, the Collegiate Church,1200 - 1600):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혼합된 건축물
- 성(Castle Solitude, 1700 - 1800):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중세 성
- 루이지 궁전(Ludwigsburg Palace, 1704 - 1758): 거대한 바로크 정원과 함께 아름다운 빌라가 있다.
- 로센 공원(Rosensteinpark): 독일에서 유일하게 동물원과 식물원이 조합된곳이고,1850년경 빌헬름 1세에
의해 여름별장으로 계획된 공원에는 오래된 수목들과 영국식 스타일 정원으로 되어있고, 8000마리가 넘는
동물들과 500종이 넘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보존되어 자라고 있다.
- 포르쉐 박물관: 전시면적 5600㎡에 달하는 포르쉐 박물관에는 포르쉐의 레이싱카와 스포츠카 400여대가
전시가 되고 있다. 박물관 건물도 유명 건축가인 로만 델루만이 설계했고 세 개의 기둥만으로 구조체를 지지
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박물관 내부에 포르쉐의 지나간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 'Historical Archive'가 있으며
차량을 완벽하게 조립하는 워크숍도 둘러볼수있다.
- 근,현대 미술관(KunstNacht in der Staatsgalerie): 영국 건축가 제임스 스털링에 의해 설계.
* 경제적인 숙박 정보:
저렴하고 한국 음식을 맛볼수있는 한인 민박이 없는 관계로 역근처에 위치한 저렴하면서 쾌적한 호텔이나 호스텔을 찾아보는 것이 배낭객이나 기업체의 출장자들에게는 유리하다.
Inter Hostel Stuttgart는 슈투트가르트 남쪽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근처에 있는 지하철로 유명 관광지나 시외로 나가는데 필요한 버스나 기차를 편하게 이용할수있다. 주차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주방을 이용할수있기에 배낭객들에게는 저렴한 숙박비에 자가 조리를 통한 식비까지 줄일수있어 적격이다.
혹 이 숙소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조금 더 고급스럽고 청결한 Hotel Espenlaub에 가보자. 호텔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넓은 객실공간에 조용한 휴식을 취할수있도록 다양한 편익시설들이 갖추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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