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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성탄인사드립니다

by 서귀포강변교회 2008. 12. 20.

 다시 시작할수 있는 용기

2009.12.14 | 좋은 아침 좋은 편지
  •  
    가치있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너무 늦은 경우란 없단다.
    내 인생을 돌이켜 보면 너무 빠른 경우도 없지.
    너는 되고 싶은 사람이 되거라.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데 시간 제한은 없단다. 
    너는 변화하거나 그대로 있을 수도 있단다. 규칙이란 없는 거니까.
    널 자극하는 것들을 발견하길 바란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것들을 느끼길 바란다.
    너와는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길 바란단다.
    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인생을 살기 바란다.
    또 이게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 바란단다.
    		-영화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中
    		  벤자민이 딸 캐롤라인에게 쓴 일기
    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에 다니던 친구 M의 폭탄선언, 
    "성우가 되고 싶어!"
    나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은 모두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며 그녀를 말렸다. 
    그 친구 어머니는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되어 동분서주하는 딸을 보며 
    '멀쩡한 회사를 미쳤다고 때려치고 저런다니!' 하시며 혀를 끌끌 차셨다. 
    결국 2년 후 M은 꿈을 이뤘고 지금은 꽤 알아주는 성우로 맹활약 중이다.
    언젠가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버려질 수도 있었던 꿈을 위해 
    투신한 이유를 물었더니 그렇게 안하면 죽을 때까지 후회할 것 같았다고 했다. 
    지금 자신이 열망하는 인생과는 다른 길을 떠밀려가고 있는 영혼들이여,
    당장 손에 쥔 것을 내려놓자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인생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인생이 억울한 것 보다야 시간이 아까운게 낫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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