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안할 수 없는 이유
기도하면 '기'막힌 '도'움이 온다.
물론 그 도움은 반드시 문제해결이나 응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빌립보서 4장 7절에 보면
'우리가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켜 주신다.'고 하셨다.
문제 해결이나 응답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응답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형통하고, 성공하고, 건강하다 하여도
마음이 불안하고 생각에 어둠이 몰려오면 소용이 없다.
그것이 어떻게 축복이겠는가?
우리는 온통 '그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돈, 건강, 형통, 성공, 해결...
그러나 성경은 '그분'에게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그 분 안에 그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일용할 양식이 필요하다.
그래도 성경은 '먼저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범사의 해결이 시급하다.
그러나 성경은 그래도 먼저 영혼이 세워지고 잘 되라고 말씀하신다.
지금도 '기도 외에는 다른 유로 이런 것이 나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유효하다.
기도 외에는 없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를 속인다.
기도 외에도 다른 것이 있다고 말이다.
기도 외에도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것을 총동원하여 해보다가 기도의 자리로 나온다.
다 잃어버린 후에 말이다.
기도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기도는 하늘의 문울 여는 열쇠이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유일한 길도 기도이다.
그러나 기도하려 하면 사단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다.
'기도는 어려운 것이고 기도해봤자 응답도 없었지 않느냐?'
'기도해도 해결 안 될 것은 안되고, 해결될 것은 기도 안해도 해결된다.'고 말이다.
한 사람의 성도가 기도하려 하면 공중에서 마귀가 벌과 같이 덤벼든다고 한다.
기도하지 못하게 함이다.
사단은 어떻게 하든지 '기도하지 않는 교회'
'기도하지 않는 성도'를 만들려고 죽을힘을 다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코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귀의 전략은 바쁘고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을 보라 얼마나 바쁜가?
성도들을 보라 얼마나 피곤한가?
기도하라 권고하면, 바빠서, 피곤해서 못한다고 말한다.
기도가 싫다고는 말 안한다.
'마음이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핑계이며 자기 합리화이다.
육신이 왜 약한가?
그렇게 많이 먹고, 잘 먹고.
그렇게 세상 일에는 힘이 펄펄 나는데 말이다.
거짓말이다.
기도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며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이며
마귀에게 방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도를 못하는 것은
마귀가 속이는 것이다.
기도하면 살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성령을 받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열리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세상이 감당치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기도보다 더 바빠야 하고,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기도하느라 바쁜 교회,
기도하느라 늘 피곤한 성도들,
기도를 쉬면 죽는 줄 아는 그런 성도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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