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출처- http://cafe.daum.net/lovedang)
목화의 성이라는 뜻의 "파묵칼레"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신약성서의 골로새서에서 언급되는 히에라폴리스(성서상의 히에라볼리)이다. 히에라볼리는 석회를 함유한 온천지역에 세워진 도시였다. 1840미터 높이의 리코스 산 중턱 단애 위에 위치해 있는데, 단애의 높이가 무려 376미터에 이르러서 산 아래쪽 멀리서 보면 석회가 굳은 모습이 마치 하얀 목화성처럼 보인다고 해서 영어의 코튼 캐스틀(Cotton Castle)로 번역되는 터키어 파묵칼레라(PAMUKKALE)는 지명을 얻었다고 한다. 산 위에서 수 천년을 두고 흘러내린 칼슘성분이 바위를 덮어 산비탈을 온통 순백의 덩어리로 변화시켰으며, 층층이 테라스 모양의 천연 욕조를 놓아 대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더구나 이곳의 온천수는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 수천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최초로 이 지역에 도시를 건설한 군주는 버가모 왕국의 유메네스 2세라고 역사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도시의 번성은 비잔틴 제국까지 계속되었으며 히에라볼리는 기독교의 대교구가 설치되어 기독교 생활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사도 요한의 수제자중의 한사람이었던 '파파이스와 골소새 지역에서 활약하였던 '에바브라'가 복음 전파에 힘썼다.
파묵칼레의 황혼 (아래 사진출처- http://kr.blog.yahoo.com/lee1004gg)
온천장
출처 : 사랑과행복의뜰
글쓴이 : 백두-바나바 원글보기
메모 : 이처럼 자세하면서 친절한 설명이 포함된 자료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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