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울고 어린 남매도 울고, 목사와 함께한 성도들도 함께 울던 날이 2년전 이었습니다.
2008년 7월7일. 이병옥 성도님이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신 후, 어린 남매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주일(11일), 오후에 올해 2주기 추모일을 맞아 서귀포 추모공원에 올랐습니다. 하나님은 비를 통해 우리의 심령에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남매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함께 동행한 청소년들과 저, 어린 남매는 쏟아지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의 심령과 삶의 현장에 임마누엘로 동행하시는 주님께 교진이와 슬기의 삶을 위해 간구합니다.
인생의 목자가 되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린 남매가 실족하지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경주하여 아버지가 계신 천국을 향하게 하옵소서.
학업에 필요한 지혜를 더하시고, 비전을 발견케하사 방황함이 없이 뜻을 정한 젊은이들로 주님의 나라를 경험케하옵소서.
선한 이웃을 돕는 자들로 붙여주시고, 물질의 복을 허락하사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를 부를때, 응답해 주시옵소서.
어머니를 부를때, 위로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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