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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우연인가, 응답인가?

by 서귀포강변교회 2010. 9. 11.

지난 주일(9월 5일) 오후4시에 발표된 태풍 '말로'의 예상진로를 보면 제주도의 서쪽을 통과하여 목포로 상륙하는 진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해안 일대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진로였습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9월 5일 주일저녁예배에 참석한 서귀포강변교회 전 성도들은 태풍이 제주도와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전 세계에 허락하신 자연통치를 분별하면서 온 인류가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9월7일(화) 발표된 태풍의 진로를 듣는 순간, 하나님의 응답 앞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갑자기 편서풍이 불어와서 태풍 '말로'의 진로가 한국을 비켜갔다고 말입니다.

그 바람은 어디서 불어왔을까요?

우연일까요? 응답일까요?

 

기도한 사람에게 이 바람은 분명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전도서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예레미야10: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아모스4:13]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렇다면 우연을 바라고, 우연을 믿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권면합니다.

때때로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부인하는 분들에게 권면합니다.

'그 우연의 일치를 자주, 항상 경험하기 위해서라도 기도하시라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도응답의 기쁨을 누리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