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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찾으면 더 좋은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by 서귀포강변교회 2013. 10. 21.

가을에 찾으면 더 좋은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일 계속되는 지루박멸연구센타의 가을 목장 시리즈! 어쩌다 보니 국내여행 추천명소로 3번 연속 목장만 소개합니다 그려^^; 요즘 워낙에 목장을 많이 가다 보니 그런데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지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세를 많이 타는 목장인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을 주인공으로 삼아보려 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이라... 영동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고,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이곳은 그런 접근성은 물론, 여름이면 파란 하늘과 함께 한 목가적 풍경으로,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뒤덮힌 낭만적인 설경으로 일반 관광객 뿐만 아니라 사진가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 역시 한 두번 가본 곳이 아니지만 가을에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아이쿠머니!!! 가을의 양떼목장이 그렇게 예쁜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살짝 누렇게 물들어가는 넓은 초지 위에 목장을 둘러싼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무엇보다 토실토실 아주 예쁘게 살찐 양들을 방목하는 풍경은 "여기가 뉴질랜드 어디메뇨~!"라고 하더라도 깜빡 속을 풍경이었습니다.

 

여름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겨울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양떼목장. 이제는 가을 필견 리스트에도 등재해 놓아야겠습니다. 11월이 되면 이제 완연히 겨울색으로 덮힐 것이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까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돌아오는 길 오후에 찾아보세요. 이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아늑하고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질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