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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7세 인도소년, 기독교 신앙 때문에 비참하게 살해돼

by 서귀포강변교회 2013. 12. 3.

              7세 인도소년, 기독교 신앙 때문에 비참하게 살해돼 2013.12.03

기독교 신앙때문에 살해된 7세 소년 ©Gospel for Asia

인도의 7세 소년이 그의 기독교 신앙 때문에 야만적으로 고문 당하고 살해되었다.

기독교 신자의 아들인 7세의 안몰(Anmol)은 북부 인도에서 11월 7일 교회의 주일학교에 출석한 후 실종됐다. 이소년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전에 소년의 가족에게 박해와 위협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때 이 소년이 가족의 믿음 때문에 살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고스펠 포 아시아’(Gospel for Asia)설립자 요하난은 “죄없는 아이에 대한 전례없는 고문과 살해는 우리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든다”면서 “크리스천에 대한 박해는 매주 발생하지만, 어린아이에 대한 야만적인 살해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며 이런 비극으로 인해 우리는 예수안에서 힘과 희망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요하난은 인도에서 크리스천에 대한 박해는 지난 수년 동안 400% 증가했다고 말했다.
소년 안몰의 부모는 안몰이 주일학교에 갈 때 마지막으로 보았는데, 소년이 돌아오지 않아 부모는 지역당국에 실종신고를 냈다. 그들은 월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소년의 시체를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소년의 얼굴은 불에 타 있었으며, 그의 손은 불에 타 깊은 상처를 입었고 그의 입은 봉해져 있었다. 소년의 배위에는 뜨거운 석탄과 불에 타는 나무가 올려져 복부가 불에 탔으며 그의 발꿈치는 부러져 있었다.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소년의 시체를 보았으며 장례식에 참석했다.

한 관리는 “부모와 사람들의 흐느낌은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었다”며 “이는 고통스럽고 용서할 수 없는 사건이다. 납치자들은 그와 같은 비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고문했으며 살해했다”고 말했다.

살해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 중이다. 소년 안몰의 가족은 아버지 해리쉬가 동생의 기적적인 치유를 목격한 후 예수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2003년부터 박해의 표적이 되었다.

그 당시 45명이 동시에 예수를 영접했는데 그로인해 그 지역에서는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

‘고스펠 포 아시아’는 소년안몰의 부모와 형제, 자매를 위로하고 박해자들이 예수의 사랑을 알도록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