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세월, 이제는 사라진 종착역 '장항역' 오고가던 수많은 사람들 대신 이제는 쓸쓸함만이..
장항선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이었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역'...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내리던 분주했던 곳... 하지만 역사 뒤로 사라진 그 자리에는 사람의 발길은 온데 간데 없고 인적 끊긴 짙은 쓸쓸함만이 배어 있었다.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을 태우느라 분주했던 택시들도 자취를 찾을 수 없었고,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 입담을 나누던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던 기차 기적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장항역이 폐쇄되자 역 주변 상가들도 하나 둘 장항역을 떠나고 있었다.
장항선의 마지막 종착역 장항역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지고 있었다.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을 태우느라 분주했던 택시들도 자취를 찾을 수 없었고,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 입담을 나누던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던 기차 기적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장항역이 폐쇄되자 역 주변 상가들도 하나 둘 장항역을 떠나고 있었다.
장항선의 마지막 종착역 장항역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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