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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기선교 및 성지순례 여행기

[스크랩] 27. 빌라도 법정에서 부터 시작된 십자가의 길(1~7 지점)

by 서귀포강변교회 2010. 1. 23.

 비아 돌로로사(1~7)

 슬픔의 길, 고난의 길이란 뜻의 라틴어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을 말하는 것으로

빌라도의 법정에서부터 현재 거룩한 무덤인 성묘교회가 있는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

이 길은 프란치스고 수도사들에 의해 18세기경 14지점으로 확정되었고 10~14지점은 성묘교회안에 있으며

오늘날 순례자들의 신앙의 길로 명명된 순례의 길이다.

 

안토니아 성채(빌라도 법정)

스데반(사자문)문을 통해 100m 정도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 건물로서

로마의 5대 총독 빌라도의 법정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예수께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의 수난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해롯 대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며 쌓았던 성채로

친구인 마크 안토니를 위해 지었기 때문에 안토니아 성채로 부른다.

 

제 1 지점

안토니오 성채는 빌라도 법정이 있었던 곳으로

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은 장소이자 십자가의 길의 출발점이 된다.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요18:28//눅23:13~16)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선고 받은 빌라도 법정은

현재 아랍인 초등학교인 엘 오마리에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그 학교에는 빌라도가 자신의 무죄를 나타내기 위해서 손을 씻었다는 돌 그릇이 있다고 한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마다 오마리 학교 앞 마당은 프란치스칸의 슬픔의 행렬 예식으로 붐빈다고 한다.  

 

 제 2 지점 - 선고교회

사형언도를 받고 조롱당하고 채찍으로 때린 후에 예수를 넘겨 준 곳으로

성경은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주니라"(요19:16)고 기록하고 있다. 

 

제 2지점 - 채찍질 교회

빌라도는 죄없는 예수를 군중이 두려워 채찍질 하게 한 후 유대인들에게 내어준다.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요19:1)

빌라도로부터 예수를 넘겨 받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가시관을 만들어 씌우고 침을 뱉으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길질을 하며 갈대로 머리를 치면서 예수님을 희롱하고 조롱하며 십자가를 지게 한 곳이다.   

 

 제 2지점 -  채찍질 교회 현판 

 

 제 3지점으로 가는 길

빌라도에 의해 예수를 넘겨받은 유대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워 골고다로 향하게 했다.

 

제 3지점 앞의 예수님 당시의 도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제 3지점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발길질과 로마 군병의 채찍에 맞고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던 예수님이 처음으로 쓰러지신 곳.

 

 제 3지점 기념 교회의 내부

1856년 아르메니안이 세운 기념 교회로 현재는 제 2성전 시대의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념 교회 정문 위에 '타데우스 질린스키'의 조각이 예수께서 십자가 아래 넘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 4지점

십자가를 지고가던 예수님이 어머니 마리아를 만난 곳으로

어머니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보기 위해 길가에 서 있었다고 전한다.

조그만 알메니안 카톨릭 예배당은 어머니 마리아의 슬픔을 기념한다. 

 

 제 5지점

가파른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지점으로

도저히 십자가를 지고 갈수 없을 만큼 지친 예수님을 대신해서

구레네 시몬에게 대신 십자가를 지게 한 곳이다.(막15:21)

 

5지점

더 이상 걸을수 없을 만큼 심한 채찍질과 매질에 기진한 예수께서 손을 짚으신 곳으로

교회 옆은 '악한 부자의 집'(눅16:19)으로 오토만 시대에는 군인병원으로 사용됨.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 가는 길

스데반(사자)문을 들어서서 빌라도 법정을 거쳐 골고다 언덕으로 오르는 십자가의 길이

지금은 아랍인들이 거주하는 골목길과 시장 상인들의 시장통이 되어있다. 

 

 제 6지점

12년 혈루증을 앓다가 예수님에게 고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준 곳으로 베로니카 여인의 집위에 기념교회가 지어져 있고

바닥에는 546-563년에 지어진 성 코스마스와 다미안 수도원으로 여겨지는 고대 유적이 남아 있다.

(마9:20 / 막5:25 / 눅8:44)

 

 제 7지점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나가는 문을 지나면서 두번째로 넘어지신 곳으로

예수의 사형선고가 이곳에 계시되었다고 전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곳은 심판의 문이라고 일컫는다. 

 

 제 7지점

두번째 넘어지신 곳의 기념 교회 내부에 넘어지신 예수의 모습을 담은 성화. 

 

 십자가 길의 십자가 지는 체험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표정에서도

십자가을 지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 같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던 골고다 언덕길은 아랍인들의 시장통이 되었다.

시장 장사꾼들인 아랍 상인들의 눈에는 이상한 구경거리로 비쳐지는 것 같다.

출처 : 데부뚝
글쓴이 : 신바람 원글보기
메모 : 십자가의 길(1-7번 여정)을 통해 주 예수님의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