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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기선교 및 성지순례 여행기

베트남에서 조평안 선교사님이 보내온 소식

by 서귀포강변교회 2006. 6. 19.
주안에서 하나 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베트남에 장기 선교사로 들어온 지 벌써 5년째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사역 기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베트남의 선교사역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님이 주신 비전대로 주님의 일을 계획하며 진행해 나가면서 또한 보고 듣고 연구하였습니다.  이제 부족하지만 우리 주님 안에서 하나 된 믿음의 지체들, 선교의 동역자인 여러분과 그동안의 베트남 선교사역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청장년 전도훈련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사역은 제가 한국에서 10여년 해오고 또한 충무교회 에서도 접목해 본 전도폭발무장사역을 기초로 하고 한국에서의 경험과 현지에서의 경험을 살려 파워포인트 등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훈련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 과정은 총 13주로 진행되며 총 13번의 교실수업과 11번의 현장실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3주 과정을 마친 후에는 복음화가 낮은 지방에 인형극팀과 함께 가서 3-4일 정도의 집중 현장 훈련을 합니다. 
1기에는 2팀의 전도팀을 운영했으며 현 2기에는 7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3,4,5기에는 18팀 이상의 전도팀이 현장으로 나가 전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결공동체를 중심으로 전도훈련을 실시하되 그 범위를 현지 지역교회와 가정교회 신학교 대학교 등으로 넓혀 나갈 것입니다.
1,2기 사역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143명을 만나 복음접촉하고 그 중에서 97명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30명이 결신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훈련된 복음전도자를 키워내며 그들을 통해 베트남의 많은 잃은 영혼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두번째로 성결공동체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역은 가정집을 랜트해서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모여 같이 공동생활하며 새벽이면 찬양과 기도,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이면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회를 갖는 등의 경건생활 훈련을 통해 주님의 제자로 사회와 교계에 쓰임 받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계속적인 제자훈련과 전도훈련, 인형극 사역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인형극단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역은 인형극을 중심으로 찬양과 율동, 말씀외우기, 성경퀴즈, 공연, 초청, 선물증정 및 등록 등의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 전문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과 중고등부학생들 심지어 부모님들까지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5번의 전도공연집회를 통하여 교회에 처음 나와 본 200여명의 어린이가 결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울의 글로리아인형극단의 대표 신정수 전도사님과 실장님을 초청하여 강습회도 가지면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현재 이 사역에 헌신한 15명의 단원들이 매주 모여 기도하며 사역을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사역의 비전은 “사이공에서 하노이까지 잃어진 어린영혼들을 주님께!!”입니다.  이것을 위해 이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네번째로 한국어 교실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현재 15명 정도의 학생들이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뉘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믿지 않는 학생들이고 이번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도훈련시킨 학생들을 붙여 대회 후 식사하며 교제하며 전도하게 했습니다.  아주 좋은 전도의 결과가 있었는데 이 사역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더불어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섯번째로 신학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선교부에서 1999년 시작한 이래 지금은 매년 3번의 계절학기를 갖고 있고 학생은 20여명 됩니다.  다음주에 2006년도 2차학기인 16차 학기가 시작되는데 강의시간에의 안전과 교수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강의 듣는 신학생들의 성령충만과 영적도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식년사역(본국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달 후(6월 24일)면 안식년 사역으로 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교단의 해외선교사 한텀은 5년으로 현지에서 4년 사역 후 1년은 안식년 사역으로 본국에 들어와서 영적 재충전을 하며 본국사역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안식년은 처음 갖는 것으로 안식년을 통해 영육의 강건과 학업, 훈련 등의 부족한 부분의 채워짐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계속 진행되어지는 위의 사역들을 위해서도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후 2006년 5월에 부흥의 땅 사이공에서 조평안, 장기쁨, 조요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