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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기선교 및 성지순례 여행기

[스크랩] 30. 통곡의 벽 -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by 서귀포강변교회 2010. 1. 23.

통곡의 벽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요 성지 중의 성지이다.

조상들의 애환이 서린 성벽에 각별한 감동을 가지는 유대인들은 7세기경부터 기도의 구심처로 삼았고

해마다 아브월 9일이 되면 유대인들은 이곳 서쪽 벽에 모여 예레미야 애가를 읽으며 옛날을 회상하며 통곡한다. 

지금의 통곡의 벽은 해롯왕에 의해 축조되었다가 주후 70년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파괴된 이래

유일하게 남아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싸고 있던 서쪽 벽이다. 

1948년 독립을 한 이후에도 19년의 긴 세월 동안 요르단의 통치하에 있다가

1967년 6일전쟁의 승전으로 예루살렘을 되찾은 후 이스라엘 병사들이 거칠은 담벽을 어루만지며 흐느껴 울던 곳으로 

국가적 상징이 되었으며 지금도 유대인 민중 집회나 군인들의 선서식이 열리기도 한다.

벽을 반으로 나누어 남쪽은 여자들만, 북쪽은 남자들만 기도하도록 되어 있다. 

 

 성묘교회에서 통곡의 벽이 있는 곳으로 가는 골목길

 

 통곡의 벽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통곡의 벽이 있는 곳으로 가는 골목길 양옆으로 아랍인들의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아랍인 상점에서 팔고 있는 싱싱한 석류가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한다. 

 

 통곡의 벽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의외로 좁고 협소하다.

 

 유대인의 가장 성스러운 전당이며 유적이며 영원한 국가의 상징인 통곡의 벽 앞,

가운데 다윗의 별이 그려진 유대인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이곳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촬영했다.

통곡의 벽 왼쪽 끝 지점에 시커먼 가림막으로 가리워진 안쪽에는 유대인들이 예배드리는 예배처소가 있다.

 

통곡의 벽 관내를 경비하는 이스라엘 군인들의 모습.

이 광장 입구의 벽에는 히브리어로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라는 표어로 이스라엘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있다. 

 

 통곡의 벽 위쪽에 서 있는 엘악사 모스크 사원

 

 성전 서쪽 성벽 아래의 모습 

 

 예루살렘 성전산 서쪽 성벽 아래의 전경

 

 성전산 서쪽 성벽에서 바라본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의 감람산의 모습.

 

 예루살렘 성벽 서쪽으로 난 분문

각종 오물과 더러운 것들을 버리기 위해 만든 문으로 통곡의 벽에서 가장 가까운 문이다.

이 문을 나와서 마가 다락방과 베드로 통곡 교회를 가게 된다.

 

통곡의 벽 광장에서 서쪽 성 밖을 바라본 지금의 예루살렘의 모습이다.  

출처 : 옹달샘과 길손
글쓴이 : 신바람 원글보기
메모 : 통곡의 벽을 처음으로 보았던 1998년7월의 날이 생각납니다. 충격과 도전, 기도와 다짐의 장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