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회단상

[스크랩] 금강하구둑(내 고향 / 충남 장항 입니다)

by 서귀포강변교회 2010. 6. 7.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에두르고 휘돌며 구비마다 충청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싸안고 흐르다 마침내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금강하구둑은 매년 겨울이면 각양 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이자 200여리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천의 해안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교량 역할도 겸하고 있는 금강하구둑은 8년동안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90년도에 완공하였으며 1억3,000만톤의 담수량을 가진 1,840m의 제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강하구둑이 없던 과거에는 오리, 기러기, 도요새 등 다양한 물새들의 천국이었으나 하구둑 건설로 민물과 바닷물이 단절되면서 하구생태계가 변하고 따라서 금강하구를 찾는 물새들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강하구는 고니, 개리, 가창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수십만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물새들에게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월동지입니다.

 금강 하구둑 주변의 갯벌은 오리나 기러기류 외에도 북극권과 동남아시아, 호주를 이동한는데 있어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새들의 중요한 채식지인 서해안의 갯벌이 점차 사라지고 간척이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강하구의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보전되어야 할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금강하구둑의 갯벌과 갈대숲과 함께 둑너머 주변 농촌의 광활한 논과 밭은 또한 수만마리 철새들이 서식하며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는 먹이원이 되어 철새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금강하구둑을 찿아든 철새들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토록 하기 위하여 휴게시설을 갖춘 철새탐조대가 운영되는 이곳 주변은 갈대와 어우러진 금강하구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갈대의 낭만이 곳곳에 스며 있어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정서를 살찌우는 곳입니다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국도
서울→대전(회덕IC)→호남고속도로→논산(연무IC)→강경→서천→장항

 

서해안고속도로이용
서울→평택→당진→서산→대천→서천→장항

 

국도이용시
서울→천안→공주→부여→서천→장항

 

 

 

 

장항선
용산역→수원→천안→홍성→대천→서천→장항

경부선
용산역→수원→천안→대전(버스)→논산→서천→장항

 

 

 

 

 

시외버스이용시
서울→천안→예산→대천→서천→장항
서울→천안→공주→부여→서천→장항

 

 

 

고속버스이용시
고속버스는 군산, 논산까지 운행되므로 하차후 장항까지 시외버스이용

출처 : 신한은행 강차장
글쓴이 : 강명석차장 원글보기
메모 : 고향인 장항을 떠난지 30년된 사람으로 현재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