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적이 이끄는 삶 28강 시간이 필요하다

목적이 이끄는 삶 시리즈 (28)

 

시간이 필요하다 (It Takes Time)

 

(빌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착한 일이라는 것은 저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일입니다. 그 일을 하나님이 시작하셨는데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라는 것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인데 우리 입장에서 보면 죽을 때까지입니다. 평생에 걸쳐서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한 번 시작하시면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 우리의 그리스도로 닮아가는 이 성장의 삶은 평생을 걸린다는 것입니다.

 

(서론)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There are no shortcuts to maturity).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수십 년이 걸리고 과일이 자라서 익는데도 한 계절이 걸린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품도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 영적 성장도 육체적 성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빨리 자라는 것을 걱정하지만 하나님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생각하신다.

 

귀한 것일수록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한 두번 예배드리고, 한 번의 수련회에 가서 은혜 받았다고 해서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거듭나는 것은 한 번 예배로도 가능합니다. 한편의 메시지를 통해서 예수를 믿고 거듭날 수는 있지만 자라는 것은 평생 걸린다는 것. 특별히 영적인 성장이야말로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육체적인 성장은 한 20년에서 30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성장은 ‘성숙’과 ‘성장’, 영적인 ‘성장’과 ‘성숙’은 일평생 걸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사랑’, ‘트레스디아스’를 통해서 며칠간 집회에 들어가서 회개하고 공동체가 하나 되는 집회를 통해서 서로 끌어안고, 울고, 세족식하면서 발 닦아 주고, 모든 잘못한 것 회개하고, 정말 남은 생애는 예수님처럼 살아가리라! 그 당시는 정말 그렇게 살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산하고 세상에 내려오면 몇 달도 못가서 내가 언제 그랬냐? 그러나 좌절할 것 없습니다. 또 다시 그러한 수련회, 부부 세미나, 집회. 이러한 것들은 반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중에 봉사자가 되어서 섬기면서 몇 번씩 꾸준히 참석하게 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모해 가는 것입니다.

태어나는 것은 순간적이지만 자라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1. 시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1) 먼저 우리 삶의 교두보를 확보하신다

 

전쟁을 하기위해서 그냥 쳐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을 위해서 차곡 차곡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리 특수부대를 보내서 거점을 확보하고 교두보를 마련한 다음 쳐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통해서 교두보를 확보하시면서 ~

 

2) 우리의 삶을 정복하실 때까지 조금씩 늘려가신다

 

(빌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저와 여러분이 일단 하나님의 손에 한 번 잡히면 우리는 조금씩 평생동안 궁극적으로는 완성될 줄 믿습니다.

 

3) 예배를 통해 믿고 (believing through worship),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께 속하며 (belonging through fellowship),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becoming through discipleship) 과정이다 믿고, 속하고, 닮아가기 b를 이용해서 3b believing(믿고), belonging(속하고), becoming(닮아가고)/ 예배- 교제- 성장/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

이게 발란스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늘 일에 ~ ‘주여! 믿습니다!’ 그러면서 무얼 따라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얼 믿습니까? ‘몰라요!’ 그냥, 믿습니다! 이 사람을 못 따라갑니다. 무얼 믿느냐? ‘덮어놓고’ 믿는 것입니다. 덮어놓고 믿지 말고, 펴놓고 믿읍시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과 지식이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흔들림이 없습니다.

 

4) 인간은 속도 (speed) 에 관심을 가지지만, 하나님은 강도 (strength) 와 안정성(stability) 에 관심을 가지신다

 

 한국 사람들은 뭔가 빨리, 빨리 되었으면 모든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빨리 빨리' 때문에 남들은 3-4백년씩 걸린 것을 6,25전쟁 후에 잿더미 폐허에서 3-40년 안에 성장을 이루어 놓았다고 하는 세계적인 한강의 기적도 영광스럽지만 또 얼마나 문제도 많습니까? 얼마나 부실이 많고, 얼마나 골치 아픈 일들이 많습니까? 인터넷도 고속, 초고속, 광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인구를 자랑합니다. 그 결과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장은 속도가 필요하지만 성숙은 좀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름을 나기 위해서 이 땅을 찾아온 백로가 친구를 데리고 고속도록가 보이는 소나무 위에 앉았습니다. 줄지어서 마구 달리는 자동차들을 보고 처음 온 백로가 물었습니다.

저 길은 뭐야? 저 길은 고속도로야!

빨리 달리기 위해서 만들었데~

새로온 백로가 물었습니다. 저렇게 급히 달리다가는 서로 부딪히기도 할텐데!

그렇지! 죽기도 해!

저 길을 달리는 사람들은 모두 생명을 걸 정도로 바뻐?

아니! 놀러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

그럼 놀러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천천히 다녀야지? 가는동안 구경도 해야되는 것 아니야?

그렇지 그러나 저길에서는 죽어라고 달려야 된데!

바쁘지 않아도? 응~

앞 사람이 달리고 뒷 사람이 쫓아오니까 무조건 달려야 한데!

그러다 죽기도 한다 말이야? 그렇다니까!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이구나!

두 마리의 백로는 하늘 높이 훌 훌 날아 갔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우리 나라에서 일년에 교통사고로 2만여명이 죽는답니다. 70만명이 부상을 당한다고 합니다. 전주시만한 숫자만큼...

 

 우리나라에는 교통사고로 후천적 장애인이 4백만명에서 5백만명이나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인구의 10%가 장애인입니다. 그 중에 95%가 교통사고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빨리 빨리 speed 하다가 사고나서 죽어가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속도전입니다.

 

5) 진정한 성숙은 한 두 번이 아닌 평생의 점진적 결과이다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우리는 지금 서로 희미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거울을 보듯이 확실하다는 것이 뭐냐? 하면 완전히 주님의 형상과 모양되로 변화될 때 그때가 우리는 올 것인데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주의 영광에 동참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1) 우리가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slow learners)

 우리는 참 오래 걸립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정말 독자적으로 사는 것이 25년-30년 걸리지 않습니까? 어린아이에서 유치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심지어는 대학원까지, 그리고 사회인이 되는데까지 2-30년이 걸립니다. 그렇게 배워야 인간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간은 사실상 인간이 된다는 것은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늦는다는 것이 너무 속상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합니다. 조금 늦게 가는 것이 챙피한 것이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 때문에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디는 사람만이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 빠른 성장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여러분 하루살이는 하루만에 자라서 하루만 살다가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거목은 백년 천년 더디게 살지만 마디 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때로는 늦더라도 속상해 하지 말라는 것.

 

2) 우리에게는 잊어야 할 것이 많다 (a lot to unlearn)

 (1) 오래 걸린 나쁜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없다

 (2) 상처를 제거하고 대체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육체적인 상처도 치유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또는 고질적인 성질이나 성품을 성령의 기질로 바꾸는 것이 결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3) 우리는 진실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4) 성장하는 것은 두렵고 고통스럽다

5) 새로운 습관이 자라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딤전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저와 여러분이 자기 성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성장합니다.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성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십년 이십년 예수 믿었다고 해서 그것이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정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전도해야 하고, 예배드려야 하고, 성경 공부해야 되구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3) 반복은 성품과 기술의 어머니이다 (Repetition is the mother of character and skill)

캐릭터- 성품과 스킬- 기술. 이런 것들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반복할 때, 그럴 때 성장하는 것입니다.

남 아프리카에 줄루교회에서는 모든 신자를 위한 관행이 있었는데 그 관행이 뭐냐?하면 신자들이 설교를 듣고 밖으로 나간 후에는 듣고자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들은 설교를 자기가 반복해서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입니다. 그 들은 말씀을 반복해서 전해 줄 때 그 내용을 확실하게 알게되고 처음보다 두배의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복의 축복의 반복의 은총.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달아야 합니다. 은혜받은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배후자나 자녀들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얘기할 때 내가 갑절의 축복을 받는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이 앉아서 듣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서 전해야 합니다. 남에게 전해야 합니다. 남에게 전달할 때 가장 확실하게 그것이 내 것이 됩니다.

여러분들도 반복해서 나누고 갑적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결코 서두르지 말라 (Don't get in a hurry)

 1)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

  (1) 신앙에도 때와 계절이 있다

 (전 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설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2) 점진적 변화에 실망하지 말라

조금씩 조금씩 그러나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지면 궁극적으로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토끼만 될려고 하지 말고 때로는 거북이가 되어야 한다.

 

 2) 배운 교훈을 적어 놓으라

(딤후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1) 잊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한다

(히 2:1)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은혜 받은 것을 간절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떠내려갈 것입니다. 삼가야 합니다. 아니면 다 날아가 버립니다. 여러분이 말씀 한 절을 보았을 때, 또 설교 한 편을 들었을 때 기록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입니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이 메모를 잘 합니다.

베스트 셀러 중에 ‘메모 기술’에 대한 책이 있습니다.

메모를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씀도 그냥 가만히 듣고, 잠만 옵니다. 적는 것은 잠도 쫓아 낼 뿐 아니라, 바르게 메모하기 위해서 말씀을 귀기울이는 방편이 되는 것입니다. 적으므로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기록한 사람은 뭔가 남을 위해서 기록한 것을 반드시 사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눠주는 삶을 살 때 배우고, 적고, 정리한 것을 써 먹을 줄 아는 사람이 갑절의 복 받을 사람인 것입니다.

  (2) 하나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3) 버섯은 하루만에 자라지만 참나무는 백년이 걸린다

  (4) 고민과 고통의 과정없이 진정한 성장은 불가능하다

(약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씩 조금씩 인내하고 견디면 반드시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요한 웨슬레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그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 멍청이에게 스무번이나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할 수 있어? 참, 인내심이 뛰어나구려!’ 그러자 웨슬레의 어미니 수잔나가 ‘왜, 그런지 아세요? 만약 아홉 번만 말하고 그만 둔다면 지금까지 애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죠!’

이 수잔나가 열 아홉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 열 아홉명의 아이들 중에 요한 웨슬레와 찰스웨슬레를 낳았습니다. 지금 감리교의 시발이 된 것입니다. 애를 많이 낳아서 그런지, 열 아홉명을 낳아서 그런지 꼭 스무번씩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스무번씩 이야기를 하는데 19번 이야기 하고 그만 둔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잖느냐?고 항변하면서 스무번을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 할 때~ 그것이 이루어 질 때까지 ~

 

 3) 낙담하지 말라

(합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1) 지연이 곧 거절은 아니다

  (2) 아직 완성은 도달하지 않았다

  (3) 달팽이는 강한 끈기로 방주에 도착했다

 

(결론)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적용) 영적인 성장의 어느 부분에 있어서 나는 더 인내하고 끈기를 가져야 하는가?

출처 : 예인이할배

글쓴이 : Θ의形像 원글보기

메모 :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